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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0 16:27
술을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기분 나쁜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 많으면 술 안마십니다. 별로 안 땡겨요.
대신 pc방 갑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5~6시간 스타 좀 하고 pgr들락날락거리고, 인터넷 뉴스 읽고, 컵라면 먹고, 커피 뽑아 먹고, 줄담배 피우고 하다보면 좀 풀리더라구요. 아니면 만화방가서 똑같이 놀거나....
10/12/10 16:53
예능 프로그램을 찾아서 봅니다. 기분이 다운되더라도 어쨌든 좀 웃고 나면 괜찮아지더라구요. 어느정도 다운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서 작년 노무현전대통령 서거때 너무 힘들었는데 예능도 안해서 정말 힘들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10/12/10 17:47
어딘가에 집중을 안하면 계속되는 잡념에 힘들더라구요.
걷는 것도 해봤는데 저한테는 안맞는거 같고, 신주님처럼 저도 재밌는거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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