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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5 03:49
세븐이 방영될 당시 MBC에 대한 압박이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PD나 제작진 측에서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이러이러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한거죠. 만약에 그런 의미가 담겨있다고 제작진이 대놓고 밝힌다면 아마 무한도전이라도 무사히 넘어가진 못하겠죠.
사람들이 '의좋은 형제'편에 나온 쥐를 물고잇는 부엉이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고, '여드름 브레이크'편 같은 경우는 제작진이 의도를 가지고 의미부여를 한 것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븐'편은 만들다 만 것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실망을 했었던 편입니다. 단서를 획득하는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 이후로 파티를 하면서 금칙어 이외에 별다른 룰도 없고(길 같은 경우는 '식탐'으로 걸렸는데 이건 대놓고 그냥 죽으라는 거나 다름없죠.) 걸린 사람들을 모아서 감옥(?)같이 생긴 곳에 모아놓았는데 이후에 다른 전개가 펼쳐지지 않는 이상 굳이 그렇게 모아놓을 필요도 없었죠. 마지막에 하하가 살아남았는데 뭔가 어드밴티지가 있는것도 아니었구요. 결국 혼자 멀뚱멀뚱있다가 스스로 자멸하면서 뜬금없이 끝내버렸죠. 전체적으로 용두사미같은 특집이었습니다.
10/10/15 04:01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16&sn=off&ss=on&sc=on&keyword=%EB%AC%B4%ED%95%9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9084
질게에서 그 특집의 의미에 대해서 잠깐(?) 논의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무도를 사회현상과 연관지어 분석적으로 리뷰를 쓰시는 분 블로그인데 세븐특집에 관한 리뷰글도 있으니 재미로 보세요~ http://blog.daum.net/ddolappa
10/10/15 10:15
숨겨진 이야기 관련댓글은 아니지만
저도 솔직히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파트에서 상당히 불만이 많았습니다. 무한도전 일곱 멤버들은 어떻게든 시청자들을 즐겁고 재밌고 웃기게 하려는 멤버들입니다. 사이좋게 윈윈요? 서로 즐겁게 지냈다면 프로그램은 당연히 시청자들에게 재미없어지고 그 주제에 대한 취지도 흐리멍텅해지죠. 멤버들은 주어진 미션에서 당연히 어떻게든 재미있게 상대방을 죽이는 쪽으로 혈안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즉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들은 오로지 시청자들을 웃겨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있으니까요!!!!!!!) 다른 좀더 쉬운 미션으로도 충분히 그들은 시청자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데 억지춘향격의 진행의 느낌이 꽤 묻어나서 세븐 특집은 개인적으로 실패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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