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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9 11:16
시리얼은 나름 고급음식 아닌가여; 우유까지 하면 은근히 비싼데..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학생식당이 가성비가 가장 좋았던거 같고, 토스터기 하나 장만해서 마트서 싸게 파는 식빵 사다놓고 두장 정도 구워서 달걀 후라이 마요네즈 같은거 발라서 자주 먹었던거 같네요.
10/09/09 12:02
배고플때 계란 삶고 감자 쪄서 간식으로 드세요. 맛도 영양도 최곱니다.
저도 돈없는 시절 혼자 사느라고 고군분투했는데 무엇보다도 최우선으로 가격과 영양가를 생각하게 되더군요.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은 일부러 신경쓰지 않으면 안됩니다. 저는 저렴한 돼지고기 다릿살/엉덩이살로 불고기와 김치찌개를 많이 해먹었습니다. 역시 저렴하고 영양이 풍부한 고등어 조림도 자주 먹었고요. 가끔 소고기 너무 먹고싶으면 우둔살 사서 무우국이나 미역국을... ㅜ.ㅜ 당시에는 오징어도 정말 쌌는데 지금은 비싸더군요... 김은 뭐 늘 구비해서 드시고요. 미역줄거리 볶음도 아주 효율적인 반찬이죠. 제가 야채도 아주 좋아하는 편이라 값싸고 영양가 풍부한 야채인 오이, 깻잎, 고추, 당근, 콩나물, 아스파라거스 등을 많이 먹었습니다. 혹시 야채를 좋아하지 않으시더라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여러종류를 챙겨 드시는 게 중요합니다. 답변이 좀 많이 샜네요ㅡ.ㅡ 안습 시절이 생각나서리..
10/09/09 15:52
아.. 정말 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
아침을 느긋하게 만들어서 드실 시간이 없으시다면, 씨리얼보다는 간단하게 계란만 구워서 토스트라도 해서 드시는게 한결 나아보입니다. 일단, 단가도 많이 싼데다 허기도 훨씬 덜 느껴지니까요. 뭐라고 해 드리고 싶은 말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네요.. 음......;; 안습한 팁 하나 드리자면, 학교 축제 주점 행사 파장할 때, 남은 식재료를 챙겨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4년 내내 축제가 끝나면 거의 더블백 분량의 식재료를 챙겨와서 한달을 배부르게 지냈지요 -_-;;
10/09/09 19:00
그냥 저녁에 음식하실때, 반찬을 조금 많이씩 하는건 어떠세요?
저는 작년초 한 3개월 혼자 식사를 했었을때가 있었는데, 닭도리탕, 제육볶음, 야채소세지볶음, 등등등을 한번에 4인분정도씩 해서 남는 음식은 1끼 먹을만큼 분류해서 국물 있는 것은 찬통에, 없는 것은 지퍼락에 쟁여놨었습니다. 이런거 몇번 해보면, 밥 먹기 참 편해요. 한국이시면, 25반찬에 몇만원 이렇게 인터넷에서 판다는데 그런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도시락으로 싸가기도 용이한게, 전자렌지만 있는 곳에서 식사하시면 집에서 먹는거랑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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