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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9 05:02
부산 사는건 아닌데 민락회센터 같은데 갈때 한가지 팁은 생선 고르고 그 밑의 횟집가서 먹는다고 하지말고 집에가서 먹는다고 싸달라고 한다음 횟집으로 가셔야 중간에서 횟감 떼먹거나 이런일이 없을거에요. 솔직히 회만 사가지고 와서 숙소에서 먹는게 돈은 절약될듯. 근데 매운탕을 진짜 맛있게 끓이네요. 술이 확확 들어가는게. 그때 아줌마가 서비스로 주신 조그만 고기 있는데 이름이.. 자리돔인가 그거 맛있더라고요. 전 8월초에 갔었음.
10/09/09 08:10
1. 우선 요즘 계절을 생각하면 무조건 전어!!입니다..한창 맛있을때가 쬐금 지났긴 한데 아직은 제철입니다~~ 세꼬시 반, 포뜬 것 반 해서 시원 한 잔 걸치시면 캬~~ 1kg에 15,000정도에서 왔다갔다 할겁니다..비린걸 싫어하신다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가장 무난한 흰살생선..도미나 광어가 있겠습니다..무슨회든지 특별히 자연산을 드시지 않으면 두분일 경우 횟값만 하면 30,000정도 하면 드실 수 있을겁니다..자리돔도 맜있는데 고기가 없을 때가 많구요 뼈째 썰기 때문에 고려하세요~ 회센터에서는 고기만 사고 보통은 그 위에 있는 횟집에서 회를 떠주긴 합니다만 가장 싸게 드시려면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회만 사서 바로 앞 방파제 같은 곳에서 신문지 깔고 드시는게 좋아요~ 물론 그러면 매운탕은 없습니다.. 2. 가격이 꽤 세긴 하지만 달맞이 고개에 있는 '몽'이라는 일식집이 참 괜찮아요~ 창밖으로 바다와 광안대교가 보이고 무엇보다도 음식이 정말 맛있습니다!! 창가에 앉으려면 예약 필수..!!(점심특선이 일인에 20,000부터, 저녁은 55,000부터라 가격이..ㅡㅡ) 아니면 파라다이스 호텔 근처의 금수복국, 해운대시장 근처의 소고기국밥집 거리도 괜찮구요..소주좋아하신다면 청사포에서 조개구이 드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시원한 바다바람과 조개에 술이 하나도 안 취합니다!! 3. 아무래도 여자사람분과 오시는 듯 한데...그렇다면 가르쳐 드릴순 없습니다...는 아니고.. 본문에 있듯이 바닷가 거닐고 달맞이 고개는 밤엔 너무 어두워서 사실 별 볼 것이 없긴 한데 또 그게 나름 찬스가 될지도....;; 아쿠아리움도 괜찮구요 해운대에서 저녁에 유람선 타는 것도 꽤 분위기 있어요~ 가격도 크게 부담이 없고...요즘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으니까 바람막이 하나 가져가서 옆에 계신 분에게 슬쩍 걸쳐주시면 점수 좀 딸 거에요~ 혹시 차량이 있다면 근처 기장에 용궁사까지 한번 들러주면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부산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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