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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3 00:54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팀이 맞붙게되면 홈팀의 룰을 따릅니다. 내셔널리그팀 홈일때는 지명타자 없이, 아메리칸리그 홈일때는 지명타자 있이 경기합니다.
야구란 스포츠가 원래 9명이 하는 스포츠니 지명타자 제도가 맨 처음엔 없었죠. 하지만 전문화가 되다보니 투수가 타격에 집중할 수 없게되니, 타격흐름을 끊지 않게 하기위해, 또 투수보호를 위해, 화끈한 공격야구를 통해 흥행을 높이기 위해 아메리칸리그에서 도입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나이들어 체력이 떨어진 노장선수를 기용하기에도 좋고요. 한국은 선수층이 얇기때문에 투수 보호를 위해서라도 지명타자는 필요한 제도죠
10/09/03 00:50
지명타자 제도가 생긴건 기껐해야 40년정도됬는데 메이저리그에서도 1970년대에 생겼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1960대말 정도에 역대최악의 수준의 투고타저가 발생했고요..이런저런 방법을 써도 개선이 없었기때문에 생긴제도입니다. 타고타저는 점수가 안나고 관중이 떨어져나가고...결국 당시 상대적으로 약간 밀리던 아메리칸리그만이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10/09/03 00:55
지명타자 제도가 흥행과 선수협의 로비에 의해서 생겨난 제도입니다.
MLB 사무국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관중을 동원하기 위해 화끈한 타격전을 유도해 내려는 노력과 지명타자로 수비능력이 떨어지더라도 타격은 살아있는 선수들이 조금 더 오래 선수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이해가 맞아 떨어져서 생겨난 제도가 지명타자 제도입니다. AL은 지명타자제도를 선택한 리그이구요. NL은 지명타자제도를 사용하지 않는 리그인데요. 두 팀이 맞붙으면 홈팀의 룰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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