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13 17:11
클라나드는 명작이고 올타임 추천작이긴 합니다만, 아마 바라시는 것과는 다를 겁니다. 클라나드의 초점은 연애에 있는 게 아니니까요.
일단 흔히 말하는 미연시를 원작으로 한 애니는 다 말씀하신 타입입니다만, 정말 타임 킬링 이상의 가치를 지닌 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몇 가지 볼만한 걸 꼽아보자면 딸기 100%, 첫사랑 한정, True Tears, ef - a tale of memories, ef - a tale of melodies, D.C. 다카포 시리즈,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세토의 신부, 장난스런 키스, 키미키스 Pure Rouge, 후르츠 바스켓 정도가 당장 떠오르는 거네요. 이 중 그 남자 그여자의 사정, 후르츠 바스켓(후르츠 바스켓도 초점은 연애가 아니긴 하군요.;)은 90년대 명작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고, ef 시리즈는 원작 미연시 게임을 훨씬 뛰어넘은 명작으로 꼽히고 있으며, True Tears 역시 아름다운 작화가 눈에 띄는 감동적인 작품이고요, 세토의 신부는 연애보다는 개그성이 강하긴 하지만 지금껏 추천해서 실패해본 적 없는 작품입니다. 나머지 딸기 100%와 첫사랑 한정(이 두 개는 원작이 같은 만화가의 것입니다. 저는 이 사람 작품하고 취향이 맞는 것 같더군요.), D.C. 다카포 시리즈, 키미키스 Pure Rouge는 그냥 단순 타임 킬링성으로 치기엔 약간 아까운 면들이 있는 작품입니다만, 위의 것들에 비해서는 약간 밀립니다. 마지막으로 장난스런 키스는 여성 취향이 강하고 코미디 성인데, '너에게 닿기를'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비교 작품으로 볼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