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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9 03:06
키는 여자분 감정이네요. 지금 네거티브한 감정이 사그라들지 않은 상황에서 쫓아가서 남자분이 아무리 애걸해도 여자분 감정
이 돌아서지 않으면 관계가 회복이 되지 않겠네요. 제 생각에는 일단 1주일~2주일 정도 연락을 좀 줄여보시고 그 다음에 손빈 님이 상황이 이러이러 해서 잘 지내보자는 마음에서 한 얘기다. 이런식으로 대화를 해보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맘에 걸리는 거는 아직 기간이 100일 밖에 안되서 정이 많이 붙지 않았을 거라는 점. 남녀간에 감정이 크게 상했을 때 회복되 냐 안되냐 하는 거는 그동안 쌓아둔 친밀감 내지 신뢰가 결정하는데 이런 것을 쌓기에는 기간이 좀 짧네요. 두 번째는 여자분 이 나이가 30살 쯤 되면 마음이 상당히 급해집니다. 아주 프리하게 "골드미스로 내 인생 즐기자" 주의 아니면, 진지하게 만나 는 남자가 아닐 경우 쓰는 시간이 자신의 가치 하락과도 엮여지니까, 아니다 싶으면 더 칼같아지는 경향이 있어요. 일단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 되든 안되든 공은 저쪽으로 넘어갔으니까 상황 경과를 잘 봐가면서 "여유있게" 처신하심이 좋아 보입니다.
10/05/09 03:11
그 거짓말이 원인이 분명한 것으로 보이는데, 관계회복을 원하는 질문이시라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셔야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지를 적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거짓말을 다른 거짓말로 덮어서 위험한 균형상태를 만들던지 아니면 그 거짓말을 다른 무언가로 상쇄시켜야 하는지, 등등 그 거짓말을 알아야 대응책을 생각해볼 수 있을듯 합니다.
10/05/09 03:11
월평곰돌이님// 넹 제가 성격이 급한터라 그사건이 있는 그날부터 계속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닥달하고 그래서 더 여자친구가 그랬던거 같네요.
저는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잘되면 결혼까지도 바라봤었거든요. 너무 후회가 되네요. 사람과 사람사이에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끼고있습니다(흑흑)
10/05/09 04:18
음 손빈님께서 올리기 곤란하신 거짓말이면 하는 수 없지만, 그 거짓말이 뭔지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얻으시기 힘드실것 같아요 꼭 무슨 거짓말을 하셨는지 알려달라는게 아니고 그냥 말씀드립니다. 잘 해결하셨으면 좋겟네요 ^ ^
10/05/09 04:49
잘 보이기 위한 거짓말이라는 것이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서 어떤 대답을 해드릴지도 감이 오지 않네요.
어떤 답변을 원하시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sAtireV말씀에 기본적으로 공감합니다. 툭 까놓고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 여기 글을 쓰신 것 같은데 그 내용을 못 밝히실 정도라면 여자친구분께는 그 거짓이 얼마나 크게 와닿았을지요?
10/05/09 08:44
싫어진 직접적인 이유가 거짓말인데 그 거짓말이 뭔지 안알려주시면 딱히 넷상에서 해결하긴 힘들거 같아요
가까운 친구들에게 상담을 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10/05/09 12:31
솔직히 헤어지는 것 밖에 답이 없어 보입니다.
이런경우엔 매일 찾아가서 싹싹빌고 얼굴도장 찍어야 되는데 장거리 연애니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는게 아니라, 정황상 그럴 수 밖에 없네요.
10/05/09 12:39
여자 입장에서 나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다고는 하지만 우야든동 거짓말은 거짓말인거죠.
그리고 아마 여자분께서 손빈님을 많이 믿으셨나봅니다. 그래서 그만큼 더 화가 나신거 같은데.. 이경우 그냥 차분히 기다리시는 편이 좋을거 같아요. 나름 혼자 생각하고 싶은데 자꾸 연락오면 그것도 참 안반갑거든요;; 여자분께서 손빈님과 다시 잘해보고 싶다면 분명히 연락오고 웃어주실 겁니다.. 아니라면....... T_T
10/05/09 17:15
저도 연애초보라 조언하긴 그렇치만..우선 충분히 비셨다니 마음은 전한거 같고..
일주일정도 연락을 딱 끊어버리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여자 친구 분이 아직 분한 마음이 안 풀린거 같은 상태인데 이 상황에선 어떤 말을 해도 맘이 풀리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그냥 혼자 맘 좀 풀리게 내버려 두시고... 일주일 후에 예고 없이 그냥 찾아가 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ps 도대체 무슨 거짓말을 하셨기에....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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