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08 22:41
LG팬입니다.
전 이번 시즌 LG의 성적을 좋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말 긍적적으로다가 4위 예상하고 있구요. 4~5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스타브레이크 이전에 4~5위 유지한다면, 시즌 종료까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상 아주 긍정적인 LG 팬이였습니다. LG~! 아자~!
10/05/08 22:43
그래도 작년과는 다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일단 야구는 투수놀음임을 생각해 보면..
작년엔 봉중근 선수를 제외하면 일찍 무너지는 선발 때문에 중간계투진의 소모가 심했고 중간, 마무리 어디 하나 믿음을 줄만한 선수가 없었습니다.. 그에 비해 올핸 박명환, 김광삼 선수가 6회 정도까지는 잘 막아주고 있습니다.. 중간에서도 이동현, 김기표 선수 등이 믿음을 주고 있고 마무리 오카모토가 안정감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요 몇년간 가장 안정된 투수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올해 엘지가 처한 가장 큰 문제는 타선이 안터져 주고 있는건데요.. 박용택, 이택근선수만 살아주면 공격력도 어느 수준급 이상으로 올라갈거라고 봅니다.. 투수력보단 타력이 정상궤도 찾기가 더 쉽다는 점에선 작년보단 훨씬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타력이 살기 전에 투수들이 왕창 소진돼서 작년 중반기 이후같은 꼴만 나지 않으면.. 가을 야구는 조금 힘들지 몰라도 끝까지 4위권 진입 싸움을 벌이면서 재미있게 할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10/05/08 22:45
우선 타선은 개인적인 예상대로 굴러가고 있는 것 같긴 한데
박용택의 부진까지 겹쳐서 이제는 한화보다 1g정도 좋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오지환이 어떻게 땜빵을 해주고는 있지만 국대 외야진이라고까지 불리던 빅5가 이진영 빼고는 완전히 무력화 되었고 이병규는 일본시절의 기량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더 이상 개선의 여지가 안 보입니다. 이택근은 수술때문에 아마 오랫동안 경기에 못 나올 것 같구요. 박용택은 잘못하면 올 시즌 완전 말아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타구에 힘 자체가 안 실리는 걸로 봐서 동계훈련부족이 아닌가도 생각하구요. 시즌 전에 예상했던 키 플레이어인 안치용은 나오지도 않네요. 부상이 있는건가요? 이 선수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봤는데 (그나마 잉느님이 간간히 중요할때 쳐줘서 현재 처한 상황에 비해 충격은 덜하네요) 선발을 보면 봉중근의 경우 올해는 좀 쉬어가는 한 해가 될 가능성이 크구요. 딱히 쓸 말이 없네요. 다행히 작년보다는 허리가 좀 단단해져서 좀 더 버틸 여지는 남아있겠지만 4강 안에 드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작년의 불펜소모는 아직까지는 없지만 신정락이 점점 맞아나가고 있는게 또 하나의 불안요소입니다.
10/05/08 22:51
타력이 어디까지 올라가느냐가 문제겠지만 5-6위? 운이 좋으면 4위 정도.
애초에 4강전력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딱히 지금의 성적이 실망스럽진 않습니다. 1-2년도 아니고 7년이 넘는 오랜 기간을 지는데 익숙해져 있는데 단번에 성적이 좋아지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조금씩 나아지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안치용 선수는 주로 오른손 대타요원으로 나오다 발목 다쳐서 2군 내려갔습니다.
10/05/08 23:00
확실히 투수력이 작년에 비하면 많이 나아져서 작년보단 나을듯 싶네요....라고 말하기엔 또 타선이 생각보다, 이름값보다는 별로인지라 어떨지....
10/05/08 23:09
타선이 얼마나 회복 되느냐겠지만..
6위정도가 적합하다고 봅니다. 사실, 야구는 투수 놀음인데. 봉중근 선수도 지난 2년간 너무 혹사당했던 여파가..올해..직구구속 감소등으로 나타나는 것 같고.. 선발진을 구성하는 박명환, 김광삼 선수는 장기간의 부상으로 언제 전력이탈 될지도 모르고.. 곤잘레스 역시, 아직 제역할을 못 해주고 있고.. 5성발 후보군인, 서승화, 심수창, 이범준, 한희 등..누구도 기대를 충족시켜줄꺼라 보기는 힘듭니다.. 그나마 구속이 조금 올라와 준다면, 심수창 선수 정도..;; 타격의 빅5를 기대해 봄 직 했는데.. 수비를 하지 않는 박용택 선수의 타격감이 빨리 올라와주기는 어려워보이고;; 큰병규 선수는;;솔직히..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뱃스피드도 너무 눈에 띄게 느려졌고..요즘은 가운데;;직구도 헛방망이질;; 이택근 선수는 언제 부상에서 돌아오는지;;전망이 보이지도 않고;; 그나마..이대형, 이진영 선수만..근근히 버텨주는 정돈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위 정도 보고, 박용택, 이택근 선수가 얼마나 제역할을 빨리해주느냐에 따라, 4위싸움을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10/05/08 23:12
타선에 결국 뻥타자가 없어 언젠가 페타지니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라고 올시즌 전에 예상하긴 했었는데, 이택근선수가 돌아온 이후가 터닝포인트가 되긴 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현 성적을 계속 유지할듯 싶습니다만(4강권 턱걸이 혹은 추격하는 상황까지), 박명환선수가 예전만치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투수 몫을 해 주고 있고, 김광삼선수 및 김광수 선수도 작년 선발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불펜 역시 작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렇게 암울한 상황까지는 아닐듯 싶습니다.
10/05/08 23:12
투수진과 타자들이 시즌전 예상과는 정 반대로 가고 있네요.
올 시즌도 투수들때문에 고생하겠거니 했는데.. 예상밖의 로또들이 터져주면서 선전중이네요.. 김기표, 신정락 선수가 경험이 적은 점, 좌완들과 마무리가 나이많은 점 정도가 변수네요.. 타선은.. 참 어떻게 이렇게 타선이 변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작년 엘지가 타선의 팀이 된 건 선구안때문이라고 봅니다. 타율이 별로였던 박경수도 선구안 자체는 죽여줬죠. 볼넷을 많이 얻어내면서 역전은 못 시키더라도 많이 쫒아갔거든요. 근데 올 시즌은 죄다 배드볼히터가 되어버렸습니다.-_- 선구안 최악에다가 노림수도 별로고.. 엠엘비 칼럼중에 중심타자의 성향에 따라 타선의 성향도 변한다고 하는걸 본 적이 있는데.. 실제로 페타지니 -> 라뱅 으로 변하면서 죄다 선구안이 나뻐진건지.. 아님 타코의 영향인지.. 덕분에 팀타율은 압도적으로 리그꼴지를 달리고 있죠-_-; 고로 4강은 올해도 힘들어보이네요.. Story님 말씀대로 그 동안 암흑기가 워낙에 길었기때문에 올해에 모든 게 좋아질꺼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나 아쉽네요..ㅜㅜ
10/05/09 11:07
엘지가 작년같이는 안될거라 생각하는 기아팬입니다.
투수진이 일단 향상되어서 타선은 자연스럽게 회복될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