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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8 22:32
단 하나는 아니겠지만 술권하는 사회 맞습니다. 선진국 후진국 가릴것없이 10년을 외국에서 살았지만 한국에서밖에 본적 없네요. 하지만 한국 말고도 있을겁니다...일단 일본은 살다온 친구말로는 없다고 하던데..
10/05/08 22:36
모든 나라 문화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나라가 유독 그런편인건 맞죠.
다른 나라에서 남이 술 얼마나 먹는지 신경쓰는게 흔한일은 아닐겁니다 보통 술집을 가도 우리나라 처럼 병단위나 피처를 같이 시켜 잔에 나눠서 먹는게 아니라 자기 먹을거 따로 시켜서 계산도 따로 하니까요. 다만 우리나라도 경우에 따라 많이 다르죠. 집단의 실세의 성향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봅니다.
10/05/08 22:37
고량주를 먹으면서 지내온 중국인 친구가 있는데, 한국은 못당하겠다더군요...
중국인 친구도 술은 약하지 않은데,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보기엔 자기보다 약한사람이 더 많은 거 같은데 왜 저렇게 억지로 먹이고 또 괴로워 하면서 먹냐고 되묻더군요. 이 친구의 말을 통해 유추해 보면 고량주로 단련된 중국인들이 보기에도 우리나라가 좀 심한 것 같습니다.
10/05/08 22:50
상명하복의 군대식 문화가 있는 나라라면 있을지도?
많이 좋아졌다곤 하지만 아직도 엄청나죠.. 사망자가 생겼다면 심각성 얘기는 끝난것 아닙니까?
10/05/08 23:03
중국도 술배틀 붙으면 장난아니던데요..
맥주 5캔 원샷에 주걸량 두 잔에 뻗어버렸던... 가격이 싼 맥주에서 시작해서 가격이 나가는 주걸량에 50도 알핀토... 한국오니 한동안 소주는 거들뿐이더군요..;; 단지 술 마시기 싫어하는 사람에겐 한두번 권하고, 더이상 억지로 권하지는 않더군요.. 결론은 한국 술 문화가 문제인듯... 술문화가 권력층, 고위 전문직에서부터 내려온 거라던데 말이죠..폭탄주나 구두나 재떨이에 술 마시게하는거..
10/05/08 23:30
가본적도 들은적도 없지만 왠지 이미지로는 러시아가 좀 짱 먹을듯도 해요
보드카를 물 마시듯 마시는 나라라고 하니... 게다가 군대식 문화도 우리보다 훨씬 심하고...
10/05/09 02:18
강제로 먹이는거는 우리나라가 좀 심하긴 한것 같아요. 만화책같은데 보면 일본도 접대문화로 술문화가 좀 있는것 보면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비슷할것 같긴 합니다. 다만 제가 보니 요즘 젊은 세대 (07~10학번정도의 20대 초반)들은 술자체를 좋아하지도 않고 술을 강제로 마시는 문화같은 것도 없는것 같더군요. 마시라고 해도 따라주는 세대도 아니고. 젊은 사람들일수록 술문화도 점점 서구화 되어 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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