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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9 02:33
퍼거슨이나 무링요가 실제 축구를 잘 해서 감독 하는건 아니잖아요. 잘 아는거겠죠.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 합니다. 왜 장기나 바둑두면 내가 할땐 머리가 먹먹한데 옆에 앉아서 지켜보면 왠만큼 보이잖아요.
10/05/09 02:45
오프라인에서 사실 스타크래프트 밀리 실력향상에 관심을 두고 노력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런 소수의 사람들이 모이고 모이다보니 개중에는 고수도 많고 그런 거 아닐까요. 전 iccup c정도에서 놀고 있고, 스타 좋아하고 많이하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크게 꿀림을 느끼거나 그래본 적은 없는데.. 당장 사설서버 등등만 가도 저보다 잘하는 사람들은 정말 훨씬 많고.. 이곳 pgr만 해도 스타관련 얘기에 글을 남기거나 하는건 정말 조심스럽게 느껴지네요.
10/05/09 02:51
질문이 맥주귀신님이 온라인에서 접하는 분들은 왜 스타를 잘하는 사람이 많을까? 맞겠지요?
일단 질문하신 사이트부터 스타관련커뮤니티입니다. 그냥 유게나 자게만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스타에 관심이 있으시죠. 여기서 한번 걸러집니다. 그리고 질게나 전략게시판을 가서 전략이나 전술을 논의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신분(손스타+입스타)은 또 피지알의 부분집합이시죠. 여기서 또 한번 걸러집니다. 그리고 맥주귀신님과 같이 ICCUP이나 다른 프리섭 혹은 웨스트 등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분들은 흔히 말하는 손스타로 위의 분들의 부분집합이죠. 또 걸러졌습니다. 쓰고보니 여과기로 뭔가를 걸러내던 중고등학교 생물시간이 떠오르는게 뭔가 찝찝한데 말하자면 위에서 언급된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꽤나 여러가지의 조건을 충죽시켜야 합니다. 온라인커뮤니티활동도 하셔야하고, 전략과 전술을 논의하고자 하는 열정과 시간도 있어야하고, 그만큼 실력도 뛰어난 분들이죠. 이분들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맥주귀신님의 지인분들의 비율에 대입해보면 왜 오프라인에서 맥주귀신님보다 스타를 잘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는지 알 수 있으리라봅니다. 그리 어렵지 않지요.
10/05/09 05:32
저는 ICCUP B- 랭크이긴 한데, C+ ~ B를 무지하게 왔다갔다 합니다. (기복이 너무 심한 느낌이라...)
아 apm은 180~200인 저그입니다. (저그치고 엄청 느리죠. 그래서 회전에서 자주 지는 느낌입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한때 준프로목표로 게임을 한적도 있었고(8~9년전입니다-_-;;), 스타를 10년동안 중계글을 봐와서 스타리그를 보면, 해설자분들 만큼은 아니겠지만 상황은 거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피지알 중계댓글이나 분석글을 보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신 분들이 엄청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한때 스타 좀 했었고 리그경기는 꾸준히 본 사람이라면 전략이나 분석정도는 게임을 셔도 할수 있겠죠. (저도 제 손스타 실력보다는 입으로 말하는 수준이 더 높다고 봅니다. ) 그리고, 스타 커뮤니티에서 만난 사람이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사람들보다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 비율이 압도적으로 놓고, PGR21은 예전부터 전략게시판 등으로 온라인 고수들이 자주 모였던 장소죠.
10/05/09 11:15
저는 한참 스타할때는 저그로 iccup B-까지 가봤던 것 같습니다.(그 이상은 도저히 무리더군요...제 실력으론 A이상가는 분과 프로게이머가 구분이 안 갑니다.둘다 넘사벽...)지금은 스타 접은지가 워낙 오래되서 c정도 될 것 같습니다.가끔가다 한 두판 하는 정도라서...그런데 제 주변에는 저 보다 잘하는 분 많습니다...
이것도 케바케인 것 같네요.그리고 pgr같은 경우에는 대형스타커뮤니티다 보니 아무래도 고수분들이 많을 수 밖에 없겠죠. 특히 경기분석글 같은 경우에는 진짜 경기보는 눈이 대단하신 분들이 많죠.
10/05/09 11:24
예전에 겜게에서 선럴커 관련글과 리플도 그렇고.. 아무리 pgr이라 한들 "평균적"스타 실력은 iccup d 라고 봅니다
근데 사실 축구나 야구커뮤니티에서도 보는것만 즐기는 사람이 대부분이니 -_-; 그리 이상할 일은 아닌거 같네요
10/05/09 12:37
한 때는 랭크 2위까지 찍어봤습니다만... 진로를 다르게 택하고 손을 뗀 지 3년차라, 지금은 암만 해도 A-에서 진전이...A 가도 금방 떨어지더군요. 흑흑
10/05/09 12:41
음 pg는 예전에 80%이상 승률로 c+까지찍고 어떤 저그 고수분에게 3판연속 발리고 접은 이후로 한번도 안했네요;
넘사벽이란걸 느껴봤어요 멀해도 안되는 크크 머 프로게이머 될것도 아니고 길드나 클랜 들어서 활동하고 하는것도 안좋아해서 혼자 브레인 공방에서만 즐깁니다. 브레인 공방전적이 1400승 300패 정도고 apm은 200정도, 주종은 토스인데 저그나 테란도 많이하구요. 예전에 했던 웨스트 서버 전적은 4300승 1700패 정도네요; 학창시절엔 공부를 해야했었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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