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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30 15:01
다들 그렇게... 게... 농담입니다.
모든지 잘하려면 많이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초등학교 때 엄청 활발했던 저도, 남중남고 테크를 타면서 조용해졌었는데, 그 후에 이런 저런 동아리 활동도 많이 하고 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하다보니 다시 나아지더군요. 경험.. 그것이 재산.
10/04/30 15:01
저도 고민하고 있는 문제라서 말이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잘해줌의 기준이 내 기준이 아니라 상대방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즉 보편적으로의 여자사람 내지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배려나 신경써줌이 가능할 겁니다. 사람을 꾸준히 만나고 관찰하고 책이나 지인의 조언 등의 도움을 받아 사람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해야겠지요; 그리고 내가 알고 할 줄 아는 게 많아야 그만큼 상대방에게도 베풀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쓰면서도 참 막막하고 어렵네요..ㅠㅠ
10/04/30 15:04
여친에겐 잘해주실 자신이 있는데, 다른 여자들에겐 여친이 아니니까 잘해주지 않으신다구요... 지금까지 여자와의 만남이 적어서 말걸기도 어려우신 분이 정말로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잘해주실 수 있을까요? 물론 본인은 노력하시겠습니다만, 노력해서 될일이야 한계가 있으니까요.
모든여자에게 잘해주시는 것이 여자친구가 생기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자친구가 생긴 후에 그 여자친구에게 잘 해주는데도 말이죠.
10/04/30 15:06
첫째는 천성을 타고 나야하고,
둘째는 후천성, 즉 경험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천성적으로 타고 나지 않았다고 본인이 생각하신다면, 여자 분들을 많이 만나고 부딫칠수 있는 환경속으로 가보세요.
10/04/30 15:11
앞뒤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여자친구로 만들기 위해서 잘 해 주는 게 아니고, 잘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막 우러나오니까 여자친구가 되는 것이고, 여자친구이니까 잘 해 주는 겁니다.
10/04/30 15:11
연애를 잘하는 것도 능력인듯 합니다.
공부 잘하고 사회 생활 잘하는것 말고도요. 아마 난 안될꺼야. 에휴 왜 난 문자 한번 하는게 귀찮지...
10/04/30 15:30
고민할 게 있는 문제인 건가요?
여친에게는 잘해줄 자신있다고 하셨는데 님께서 좋아하시는 분이 생기면 그 분께 그렇게 잘해주시면 됩니다
10/04/30 15:34
다들 그렇게 게.... 농담입니다.(2)
아직 사귀고 싶은 분을 못만나셨나 보네요. 다른 여자들에게는 막대하다가도 그녀만 만나면 태도가 달라지는 자신을 곧 보시게 될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 p.s 그런데 난 왜.... T.T
10/04/30 16:13
우선 기운 차리시고...
스스로가 아무리 잘할 자신이 있어도, 그 '자신감'을 상대방에게 확실하게 전달시키는 것도 능력입니다.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바로 '상대방에게 나의 감정을 왜곡되지 않게, 그러나 확실하게 전달하는 방법'도 많이 익히셔야 되요. (흔히 말하는 밀고 당기기, 옷 깔끔하게 입기, 말을 조리있고 재미있게 하기 등등이 다 이 범주에 속합니다.) 스스로가 좀 눈치가 없고 순간적인 변화에 대응이 느린 타입이다 - 이러면 그걸 커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지금의 여친과 사귀기 위해 중요한 만남이 있기 전날에 '만나서 일어날 수 있는,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다 시뮬레이션을 그려보고, 어떻게 해야 좋은 결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사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루종일 한 후에야 만났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가장 쉽고 허망한(?) 루트 - '사실 그녀도 나에게 호감이...' 플래그가 강력하게 뜨는 바람에 하루종일 머리속으로, 그리고 종이에 휘갈겨썼던 시뮬레이션들은 거의 필요가 없었습니다. ^^; ) 어차피 연예인급 외모나 재벌2세급 재력이 아닌 한, 출발선은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스스로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더 좋고 확실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공부하시면 되요. 연애도 공부를 해야 된다는 것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확실한 건 공부하면 어떻게든 상황 대처 능력이 늘어납니다. 그렇더라도 '타고난 선수'보다야 잘 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노력을 볼 줄 아는 여성이 있다면 그 노력은 결실을 맺게 될거에요.
10/04/30 18:22
한창 나쁜 남자 유행할 때 여자들이 나쁜 남자 좋아한다고 그러던데 그건 어디까지나 다른 여자들한테나 그러는 거고
자기한테는 잘해주는 남자가 좋죠...-_-; 사귀기 전엔 나쁜 남자라서 끌리더라도 사귄 후부턴 착한 남자를 좋아하던...
10/04/30 18:58
여자가 사귀고 싶은 남자가 되면 됩니다. 능력이든 외모든 말솜씨든 말입니다. 그리고 여자가 사귀고 싶은 남자는 남자에게도 평판이 좋구요.
10/04/30 19:54
잘해준다의 의미를 다 다르게 해석하는 것 같네요.
전 여자친구에게 잘해준다고 착각하지만 막상 그 여자친구들은 힘들어하는 경우를 너무 흔하게 봐서요. 물론, 이게 여자친구를 사귀는데 도움을 주는 건 아닙니다만, 사귀고 난 다음엔 도움을 주게됩니다. 잘해준다는건 아부를 떤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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