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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2 23:05
이미 결혼해서 그런지 악기 연주 같은 이벤트 보다는 선물이 더 좋으네요. ^^;
반짝거리는 예쁜 목걸이 같은 거(평소 원하던 선물)랑 마음을 담은 카드 건네면서 사랑의 말 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출산 후 퇴원하시면 손수 푹 끓인 미역국 + 좋아하는 반찬 대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 우리 남편도 이 글 좀 클릭했으면 좋겠네요. 후훗
10/04/12 23:26
다른거 필요없습니다..
애기 낳을때 무조건 옆에 있으시고 진통이 길다고 졸지 마십시요.. 제경우 둘째때는 마님께서 8시간 진통하셨는데 옆에서 조금 졸았다고 지금껏 구박당합니다..ㅠㅠ
10/04/13 00:47
미역국하고 카드를 담은 '신상 가방'을 안겨드리면 좋아할겁니다.
돈안드는 걸로는 맛있는 미역국하고 첫째 아이를 한달정도 혼자서 봐주면 더 좋아할겁니다. 일단, 애 낳는순간의 비디오를 꼭 찍어두시고 나중에 영상을 만들어줘도 좋아합니다. 곁에 같이 있어주면서 장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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