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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31 18:36
생각하신 방법이 괜찮겠습니다만, 도서관에 있는 동안에는 얘기 주고 받은 다음에 계속 앉아 공부하고 있기도 또 뻘쭘하고 그러니까
그 여자분 나갈때 따라가시거나 해서 그냥 자주 봤는데 마음에 들었다고 연락처좀 주실수 있냐고 얘기하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10/03/31 18:42
어떤 형태로 들이대든 간에, 결과가 좋건 나쁘건 간에 소문 나는 건 피할 수 없습니다.
좀 큰 학교에 있는 과 도서관이거나 하면 소문 나는거 금-_-방입니다. 모두 감수하실 정도라면 이런거 저런거 다 재지 말고 그냥 그분이 도서관에서 나와계실 때 직접 번호 물어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10/03/31 19:03
글쎄요. 저는 좀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맨날 얼굴보고 옆자리라면, 망할경우 서로 불편합니다. 그리고 그거 때문에 거절 확률이 더 있을꺼 같습니다.
좀 있으면 시험기간이니 그때 늦게까지 공부할때 캔커피 하나 주고 '맨날 얼굴보는데 인사나 좀 하고 지내자고 드리는거에요' 해보세요. 시험끝나고 밥한번 먹자고 해보시는게 어떨찌... 의외성으로 승부를 보려면 외모에서 일단 어필 해야 확률이 생깁니다. 아니라면 슬슬 간보면서 들어가야죠.
10/03/31 21:19
눈 좀 마주쳐놓고, 그럼 여자분도 어느정도는 '이 남잔 내 옆자리에 앉던 남자구나' 정도 될때. 쪽지를 날리세요.
이제 도서관 한동안 못나올것 같다고..... 식사 한번 하자고..... (물론 이것보다 더 잘쓰셔야...) 이래서 안되면 그냥 도서관 옮기면 되고, 되면 짝짜꿍~
10/04/01 00:26
저 아는 친구는 도서관에서 맘에 들면 다 부르더군요....
그래서 남친 있으면 그럼 우리 친구해요~하면서 지나가다 보면 인사하는 사이가 되고 며칠 뒤 또 다른 여자 불러내고... 정말 넉살이 좋아야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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