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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27 09:57:06
Name Cand
Subject 자취생의 안주 질문
 


물론 학생이면 공부나 하지 어디서 술질이냐 같은 질책이 가장 먼저 생각나실테지만 여튼 그건 그거고 (...)

자취하면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거나 약간 손이 가더라도 상큼한 안주들이 뭐가 있을까요.

가끔 여자사람들이 놀러와도 뭘 해주시긴 커녕 제가 급조된 오뎅탕이나 찌개를 끓이는 정도고 슬슬 이것도 질려가네요.

조리법도 간단하게 써주시면 좋겠지만 거기까진 제가 노력해볼테니 간단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면 덤으로 그 안주와 잘 매치되는 주류도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덧 - 그저께 같이 놀던 여우(女友)께서는 피자랑 소주랑 같이 먹으면 맛있대서 절 기절하게 했었드랬지요. 오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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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끼
10/03/27 10:04
수정 아이콘
두부김치?? 괜찮지않나요~~ 집에서 가끔해먹는데.
그냥 마트에서 두부사다가, 후라이팬에 참기름으로 볶은 김치와
먹으면 소주안주로는 괜찮더군요..^^
비소:D
10/03/27 10:10
수정 아이콘
파르페를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을수있습니다
크래커에 재료를 대충 썰어얹어먹거나...
뭐 간단하게라면 비엔나소세지 볶아먹어도 맛있던데요

하지만 집에서 먹을땐 거의 과자였네요 전; 흐그흐그
공상만화
10/03/27 10:34
수정 아이콘
이께다시도후를 즐겨 먹습니다.

원래는 녹말뭍힌 두부를 튀는기는 것인데
전 프라이팬에 지진다음 위에 간장양념를 뿌린다음에 먹습니다.
간장양념은 두부 한모 기준으로 간장2, 설탕1/3, 마늘1/2, 물1 입니다.
기준은 밥 숟가락 기준입니다..
맥주안주로 좋구요. 여유가 있으면 가쓰오부시를 뿌리면 좋지요.
10/03/27 11:09
수정 아이콘
골뱅이도 좋죠..
통조림이라 보관성도 좋으니 몇개 사놓으면
무쳐 먹어도 되고 그냥 썰어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어도 되고요.
낼름낼름
10/03/27 11:1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육포나 쥐포 뭐 이런거 사놓으세요.
가격도 착하고 맛도 괜찮더라구요.
amoelsol
10/03/27 11:23
수정 아이콘
여성분을 위한 상큼 안주라... 위에서 나온 의견들 외에 한두 가지 재료로 짧은 시간에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건 일본 스타일의 시금치 깨무침,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로 순식간에 만드는 카프레제, 샐러리와 마요네즈,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 볶음, 올리브유와 마늘, 마른고추 등 상비재료만으로만으로 간단한 스파게티 등요. 아, 오믈렛도 한두 번 연습해서 맛있게 만들 줄 아시면 좋습니다. 그냥 아는 동아리 후배였던 제 아내님이 저와 엮이고, 결혼까지 가게 된 게 방과 후에 제가 만든 밥 얻어먹으러 자취방에 오시기 시작하면서였거든요. 그러니 힘 내시길. (지금은 아내 요리 실력이 더 일취월장해서 일주일에 세 가지 발효빵을 굽고 있습니다..;;)
10/03/27 11:44
수정 아이콘
삶은 콩(에다마메) 추천합니다.
적어도 제 주변의 여성분들은 굉장히 좋아하네요.
율본좌
10/03/27 11:51
수정 아이콘
라면 국물요
Christian The Poet
10/03/27 12:07
수정 아이콘
여자들은 치즈계란말이를 좋아하더군요.
소주 안주로는 조금 느끼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제법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맥주하고 같이 먹으면 더 좋고요.
그리고 요즘 마트 가면 훈제오리 많이 파는데, 그걸 야채와 같이 무쳐먹으면 안주로 아주 좋습니다.
약간 값이 쌔긴 하지만 요즘에는 할인해서 많이 팔더군요.
마트 문 닫을 시간쯤에 가서 사보면 꽤나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테페리안
10/03/27 12:19
수정 아이콘
요리책을 사보시는 건 어떨까요? 서점에가면 자취생에게 필요한 레시피 같은 이름의 책이 꽤 있습니다. 저도 하나사서 보고 있습니다.
술안주도 있고 요리도 있고 등등 손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요리는 잘해보이는(?) 책이 꽤 있더라고요.
켈로그김
10/03/27 12:52
수정 아이콘
그 여우분께서 말씀하신대로 피자 + 소주가 의외로 궁합이 좋습니다.
소주에 피자안주를 전문으로 파는 술집도 있지요.

그리고, 소주안주는 집에서 만들어 먹지 마세요. 야식집에 양보하세요;;;
해 먹는건 괜찮은데 다음날 치우려면 힘들어요;;
그래도 한가지 추천하자면,

돗나물(돌나물, 돈나물 등등으로 불리는;;)을 초장에 살짝 버무리면 맛이 정말 좋습니다.
밥반찬으로도 괜찮아요.

더불어, 안주를 만들어 줄 때 얻는 호감의 공식은 이렇습니다.

호감 = 맛 / 시간^2
10/03/27 15:11
수정 아이콘
번데기 + 매화수. 저렴하고 편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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