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들어 거의 스포츠에 관심이 없어져서(스타는 제외)
사실 거의 안보는데
전국민적 요정 김연아선수로 해서 피겨의 점프가 얼마나 종류가 다양하고
또 난이도가 완연한지를 알게 됬는데
어제 잠시지만 박지성선수의 출전경기를 한 30분간 보게됬습니다.
후반전은 경기하겠네하고 막 채널돌리고 난지 거의 2분도 되기전에
그 그림같은 다이빙 헤딩슛을 보게 됬습니다.
같이 보던 딸아이에게 막설명하다 이젠 다 잊어버려 중구난방으로 헤맸는데
제가 기억하기론 축구에서의 슛 난이도(성공기준)
부동의 랭킹 1이 머리위로 넘어오는 공을 머리나 가슴으로 받아 이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차기
랭킹 2가 어제의 박지성선수처럼 측면이나 후면으로 넘어오는 공을 다이빙으로 맞추는 슛
랭킹 3가 역모션 발리슛(이킥은 따로 이름이 있다고 했는데 기억이 무슨 시지프어쩌고 하는)
이렇게 알고있는듯 하거든요
예전 90년대 중반 아시안게임에서 국대가 이란에게 6대2로 거의 발리는 일이 있었을때
바로 어제의 박지성선수 결승공같은 측면 다이빙헤딩슛을 당시 이란의 세계적 스트라이커이자
전 이란 국대감독 알다에이에게 허락해 그장면이 며칠동안이나 스포츠면을 장식하고
한국축구의 수치로(랭킹1과 2는 수십경기해도 거의 나오지않는 킥이다. 이야기나 만화책으로
어쩌다 축구진기명기정도로 나오는 슛이지 실재경기에서 보기는 정말 어렵다라고 했지요)
시중에 회자됬었습니다.
박지성선수의 어제 승점 헤딩골이 축구슛중 최상위 난위도의 슛이 일단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