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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6 11:35
이건 마치 비수류 안된다고 스타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대학교 때 친구가 "야, 에미넴 노래 노래방에서 부르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 라고 해서 "하지마"라고 했었죠.
10/03/16 11:42
저는 고난도 랩 연습할 때 어학용 mp3의 속도조절 기능을 이용합니다. 느린 속도부터 시작해서 완벽하게 따라할 수 있게 되면 한단계 빠르게, 빠르게, 빠르게 해서 제 속도로 완벽해질 때까지 연습하는 거죠.
근데 아웃사이더 외톨이의 클라이막스는 보름 연습하다가 결국 포기했습니다. 안되는 건 안되더라구요.
10/03/16 12:00
가사를 빠르고 정확히 뱉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트를 타는 감각도(flow)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일단 많이 듣고, 같은 호흡으로 같은 박자를 타며 뱉는다는 느낌으로 연습하면 좋지요. 타이거 JK나 MC스나이퍼, 미쓰라(에픽하이), 김진표 등이 하는 랩들은 뭐랄까, 상대적으로 비트를 딱딱 맞추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연습하면 곧잘 따라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개코(다듀)나 개리(리쌍), 탁(배치기)같은 분들은 지멋대로(?) 타는 경향이 있어 어렵죠. 그리고 아웃사이더는 더 어려워요. 아웃사이더 본인만 할 수 있는 마디들이 많습니다. 결론 : 드렁큰 타이거나 스나이퍼 곡부터 연습해보세요. 아웃사이더는 기예에 가깝습니다. (이번에 나온 주변인이 '그나마' 덜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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