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이번달 말까지 시간이 많아서 지난 달 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난생 처음 헬스장 끊어서 다녀 봤습니다^^;
이제 한달 했는데 생각보다 눈에 띠는 효과가 보이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운동 시작 전 상태는 키175cm, 체중 91kg 체성분 분석으로 지방량 27% !!!!!! 였습니다.
근육량도 같이 발달한 상태라 트레이너가 전에 운동한적 있냐고 하더군요. 물론 헬스 처음 해보는 상태이고 그 전에는 학생때
방학시즌에 동네 뒷산 오르기( 왕복 1시간 반정도 거리입니다. 그나마도 2~3번의 방학때만 해보고 귀차니즘 발동으로 안했습니다.)만
해보고 달리 다른 운동은 한 적이 없습니다. 선천적으로 하체가 발달(이라고 쓰고 저주받은 하체라 읽는다.)한 체형 입니다.

여튼 트레이너가 운동 내용을 짜 줘서 실행 했는데 감량이 1kg정도 됐습니다. 전에 살 좀 빼야지 했을 때는 뒷산 오르고 먹는 것 좀 줄이면 10kg정도 빠졌는데 돈내고 하는데 이 정도 결과가 나오니 조급해 진다랄까요.

운동 내용은 15분정도 런닝머신 -> 머신을 이용한 웨이트 (대략 40분정도) -> 런닝머신이나 싸이클 30~40분으로 마무리 이런
내용으로 주 5회정도 했습니다. 저번주는 런닝머신에서 무리해서 발목에 무리가 와서 1주 쉬었습니다. 시속 6km로 걷기만 하다가
운동 강도를 좀 높여 보겠단 생각에 8~9km정도로 뛰기를 시도 했더니 발목이 아파서 안되겠더군요.

본격적인 질문 1.효과적인 감량을 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감량의 목표는70후반에서 80정도인데 위의 운동내용이 적절 한가요.

2. 하체만 따로 어찌 할 방법이 없습니까? ㅠㅠ 보통 허벅지가 두껍다고 하면 남자가 그러면 좋은거지 라고 하시는데 정확한 수치를
들어 드리면 허벅지가 26인치 입니다. 바지 입을 때 항상 애로사항이 꽃 핍니다. 지금은 배도 같이 나와서-.-;;;; 바지 치수에 별 문제가
없지만 뱃살 나오기 전엔 허리는 많이 남는데 다리 때문에 3~4인치 큰 치수를 입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3.그에 비해 상체는 살이 불었지만 근력이 매우 약한 상태라 겉보기엔 건장하지만 힘을 못 쓰는 상황입니다. 상.하체 밸런스를 좋게 하려면
어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