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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0 23:22
국가대표 감독 자리자체가 욕안먹는건 불가능한 자리죠
전승을하지 않는 이상.. 뭐랄까..군대에서도 가라로 해도 잘하면 욕을 안먹고 만에하나 잘못하면 배로 욕을 먹는거랑 비슷하달까요..이기면 그냥 별얘기 안나오는게 지면 아주 난리가 나죠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국가대표감독직을 맡을만 하니깐 맡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이에 모종의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국민들로서는 그냥 응원하는게 최고 아닐까 싶네요
10/02/10 23:27
잠비아전 오늘 중국전 모두...
중미에 4명 박고 특별한 전술없이 경기하다 발린 경기죠...;;; 아마 노멀한 경기로 진행되었다면 이런식의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만... 계속 감독은 무언가를 실험하고 생각해둔게 있겠죠... 다만 그 시기가 지금이 아니라는거죠... 특히 우리나라 해외파는 공미-공격진-윙백이 대부분이라... 수미와 센터백등은 국내파로 꾸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 밑그림 조차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 답답한거죠... 대충 이시기가 되면 적어도 수비의 큰 그림이 보이고 안정감이 느껴져야 할 시기인데... 아직까지도 말도 안되는 포메이션에 선수기용만 하고 있으니 보는 입장에서 미치는거죠...;;; 솔까 지금 우리나라에 센터백을 안정적으로 볼만한 자원은 없습니다... 결국은 호흡과 조직력으로 메워야 하고 한경기 한경기를 소중히 다뤄야하는데... 이런식으로 허비하고 있으니 에효...;;;
10/02/10 23:29
경기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여태까지 봐온바로는 조용형은 4백을 할수없는 센터백이다 정도?? 옛날 센터백의 느낌이 물씬나죠. 강민수 이정수 곽태휘가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경기볼때마다 조용형만 보여서...
그리고 이동국 일점사는 정말 맘에 안들구요. 이동국 선수의 최대 문제가 멘탈이고, 자극하면 더 못하는 선순데, 이건 뭐...언론아~이동국만 열심히 까라~ 이런것 같아서 말이죠.
10/02/10 23:45
외국인 감독이 아닌 국내파 감독이라면 굳이 이 시점까지 선수 테스트를 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지훈련 중에 월드컵 가상 상대팀 설정하고 전술 실험하는 건 괜찮은데, 중국 상대로 실험을 하는 이유도 모르겠구요. 허정무 감독은 언론플레이에 위축된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시드니 올림픽 당시 3-4-3 전술 활용하다가 일본한테 깨지고 나서 엄청난 압박에 시달리다 3-5-2로 바꾸고 올림픽 본선에 나갔고, 결국 탈락했죠. 이런 일은 제발 없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지금 대표팀 선수들 컨디션이 그닥 좋지는 않을 겁니다. 시즌 종료 후 전지훈련 돌면서 히딩크 시절처럼 체력훈련 병행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히딩크 감독이 이맘 때쯤 북중미 골드컵에서 삽 푸고 있었죠. 상대가 다르긴 하나 오늘 중국은 나름 대비를 잘 하고 나온 것 같더군요. 일단 일본전을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흔히 언급되는 포항의 센터백들을 활용하지 않는 이유는 느린 스피드 때문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본선에 나갔을 때 빠른 스피드를 가진 상대방에게 휘둘리지 않겠다는 거죠. 에스투디안테스 전에서 여러차례 뒷공간을 허용했는데, 본선에서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실점으로 이어지거든요.
10/02/11 00:18
언젠가 터질 일이었습니다. 그게 월드컵을 4개월 앞둔 오늘 터진게 한국 국민으로선 슬픈 일이죠..
박지성으로 인한 뽀록크리, 무캐기 신공으로 최악의 상황만은 면하면서 지금까지 왔지만 결국에는 이렇게 되네요.. 차라리 좀 더 일찍 일어났다면 어땠을까... 싶군요.
10/02/11 00:33
정확한 선수선발 기준이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해외파는 일단 제외하고 국내파는 자국리그에서 좋은 경기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은 소집을 않는지 모르겠네요.. 예를 들면 최태욱,김영후,유병수 등등 특히 김영후, 유병수선수는 좀 꾸준히 테스트해 볼만 한데도... 그렇지 않으니.. 거기에 실점율 2위팀의 수비진이었던 선수를 선발해 국대 주전 수비수로 활용하고 있으니.. 이거야 원....
10/02/11 06:34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찍 자고 일어났더니 분노가 좀 가시네요. 어제의 패배가 쓴 보약이 되어서 대표팀이 한층 더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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