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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0 03:32
멀티태스킹은 감,센스 그리고 연습량 아닐까요?
이타이밍에 이정도면 병력이 부족한데 뭔가 멀티가 있겠구나 랄지.. 아니면 반대로 이상하게 병력이 많이 나오네 하면서 눈치채던지 손빠르다고 다 잘하는건 아니죠
10/02/10 03:37
멀티태스킹이란게 손빠르기가 밑바탕이 되야 하지만, '이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판단이 명확해야 합니다.
그런 능력이 부족한게 아니라면, 그냥 쓸데없는 잡손질이 높은 경우겠네요.
10/02/10 03:40
멀티태스킹이 물론 손빠르기도 중요하지만
빠른 손놀림+본인과 상대방의 상황 파악(집중해야할 유닛 또는 전장, 테크, 자원 상황등)+경기를 풀어나갈 타계점 모색 등 그야말로 여러가지 작업을 수행해야 진정한 멀티태스킹이라고 봅니다
10/02/10 03:46
서지훈 선수의 손놀림은 깔끔한 걸로 유명했습니다. 물론 뛰어난 멀티태스킹 능력을 보여줬지요. 하지만 이게 요즘에 들어와서는 평범함에 그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서지훈 선수의 난전 능력은 사기에 가까웠지만 현 시점에 와서는 평범한 플레이에 불과할 뿐이라는거죠.
서지훈 선수의 예전 개인화면을 봐도 참 깔끔한 손놀림을 보여줍니다. 제대로 독기 품고 팀에서 연습한다면 충분히 빛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공군 게이머들의 문제는 코칭 스테프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지도 방향 없이 단순 연습만 해서는 기량 향상이 이루어지기 힘들다고 생각하네요. 특히 중후반 이후 운영에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플레잉 코치라도 있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10/02/10 12:27
apm 수치랑 멀티태스킹 능력이랑은 좀 다릅니다. apm은 왼손을 얼마나 쉬지않고 사용하느냐에 달린 수치죠. 핫키만 쉬지 않고 눌러줘도 올라갑니다. 쉽게 말하면 왼손의 움직임입니다. 300 넘어가면 크게 의미 없는 수치라고 봅니다.
멀티태스킹은 동시에 여러 작업을 펼치는 능력을 말합니다. 두뇌에서 얼마나 많은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냐 이거죠. 올드게이머들은 현재의 s급 선수들에 비하면 그게 안 되는 겁니다. 손이 아무리 빨라봐야 뭐하나요. 중앙처리장치가 느린데 말이죠. 멀티태스킹이 뛰어난 선수는 화면 전환 속도도 빠릅니다. 김택용이나 이제동 선수같이 말이죠. 쓸데없는 화면 전환이 아니라 정말로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작업만을 정밀하고 빠르게 수행하죠. 단순히 손이 빠르다는 개념이 아니라 두뇌가.. 생각의 속도가 빠른겁니다.
10/02/10 19:48
그냥 간단하게 "생각한만큼 손으로 실현해내는 정도"를 멀티태스킹이라고 보면 되겠죠. 이게 올드는 부족한거 같네요
틀에 박힌 상황이라면 연습한대로 기계처럼 해서 어느정도 커버가능하겠지만 스타크래프트는 그런 게임이 아니기에 못따라가는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을 잘짜와서 어느정도 자기가 유도한대로 흘러가야 이길 가능성이 생기는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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