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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30 15:07
제 생각에는 원래 빌드가 빠른 하이브였고, 도재욱선수의 2스타게이트를 초반에 파악하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스커지가 너무 버벅대다가 죽어서.. 마재윤 선수 언제쯤 예전 모습이 나올려나요 ..
10/01/30 15:15
그냥 빌드 상성 자체가 2스타vs노 히드라 패스트 하이브였죠.
뒤늦게 커세어 숫자를 보고 히드라를 뽑고 싶었겠지만, 이미 빨간불이 들어오지 않았을까요. 이제와서 체제전환은 늦겠다 싶었겠죠.
10/01/30 15:18
도세어 격추 당할 때, 분명 커세어가 위에서 내려왔으니, 2스타를 예측했어야 하는데, 설마.. 못한 건 아니겠죠?
오버 속업도 안 하고 하이브 올리고; 스컬지 컨트롤은 차마 할 말이 없었고.. 오늘 경기 참 이상했어요..
10/01/30 15:30
토스 본진에서 스콜지가 커세어 격추시키면서 2스타는 예상했다고 생각합니다.
앞마당 스타게이트는 봤고, 스콜지에 격추된 커세어 모양새가 막 뽑혀서 앞마당으로 랠리된 건데 (이건 제가 봐도 압니다) 스콜지 시야로 본진 스타게이트 못봐도 예상은 했겠죠. 그냥 마재윤이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10/01/30 15:47
마재윤선수뿐만 아니라 요즘 cj저그 모두 토스 상대로 너무 실험적인(?) 경기들을 해서 팬들은 그저 아연실색;;;;;;.....
10/01/30 15:57
커세어에 너무 당해서 히드라를 뽑을 틈이 없었죠. 계속 오버로드 스커지 뽑느라 정신없는데 다섯시멀티로 질럿공격이 오니 그걸 막느라 또 저글링만 찍고 겨우 막고나서 드론 좀 보충해보려고하니 다크드랍이 오는거죠. 알면서도 못 막은게 아니라 원래 당하는 쪽, 휘둘리는쪽이 체감시간이 다르니까요.
10/01/30 16:07
보리님// PGR에 들어오는 거 자체가 이미 경기결과를 알아도 된다는 암묵적인 가정이 있으니까요.
항상 논란이 있었지만 결론은 같았던거 같아요.
10/01/30 16:19
보리님// 아 그 생각을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제목 바꿀게요^^
그리고 답변 달아주신 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예전 마재윤 선수의 그 유연한 플레이가 사라진 것 같아 아쉽네요..ㅠ
10/01/30 16:20
스콜지 헌납, 오버로드 조공. 프로브가 본진으로 올라와서 빌드를 확인하는 것을 확실히 막았어야 된다고 봅니다. 자신의 빌드를 그대로 보여주면 안 되거든요.
그냥 마재윤이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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