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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30 01:43
사실 우리나라 정형외과에서 깁스가 필요 없는 사람에게도 무분별하게 많이 시행하였다고는 들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 점에서 많이 개선되었고, 일단 처방이 내려진 것이면 따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깁스를 하는 것이 뼈를 올바른 모양으로 고정시켜서 그대로 회복시키기 위함인데, 만약에 하지 않으면 회복이 느리거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일지야 엑스레이와 실제 다리 상태를 보지 않는 이상은 알 수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 정말 큰일날 수도 있습니다.
10/01/30 01:45
Christian The Poet님//
우리나라 병원이 아니고 미국 병원인데요... 생각같아서는 다리 한쪽 떼놓고 싶네요; 나을때까지.. 너무불편해서...ㅠㅠ
10/01/30 02:26
권보아님//
으...고생하셨겠어요; 하루 못씻었는데 정말 찝찝해 죽을것 같은데 말이죠;; 근데 군대에서 그렇게 다치면 병원에 입원 안시켜주나요?;;
10/01/30 10:40
로즈마리님//전 초등학교 3학년때 팔이 부러졌거든요. 근데 하필 그 부위가 신경부위라 팔이 비틀어질수도 있다고 했어요. 다행히 한달동안 얌전히 깁스하니까 팔이 비틀어지진 않았는데 대신에 오른손이 왼손보다 한뼘 짧고 팔이 안쪽으로 다 안 구부러져요. 깁스해도 이런 후유증이 있는데 그냥 얌전히 하세요. 흑흑. 당장은 괴로워도 곱게 나으시려면 처방전을 따르심이 옳습니다.ㅜ.ㅜ
10/01/30 10:51
정지율님//
그렇군요 ㅠ_ㅜ 실은 방금 병원에 갔다오는 길인데 (깁스 풀고싶다는 의사를 전하러...-_-a) 나은다음에 예후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니 하고 있으라고 아주 단호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ㅠ 그나저나 요즘 잡담시리즈(?)는 안쓰시나요? 나름 애독자였는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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