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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5 22:22
잘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 중앙수비진이 제역할 못하고 알론소의 부재.. 루카스로는 어림도 없죠.. 그리고 토레스가 약간 기복이 있어서...
09/10/05 22:24
그냥 사비알론소가 없어진게 모든 문제의 원인입니다.
알론소가 정확한 패스 적재적소에 찔러줬는데 그게 없어지니 토레스는 고립되고 제라드는 우왕좌왕할뿐이었죠. 그리고 캐러거는 노쇠화가 좀 심한것 같네요. 그런데 베나윤을 선발로 안쓴건 어제 경기에서 큰 실수 같네요. 요새 폼 좋던데 왜 후보로 썼는지... p.s 첼시팬인데 어제 지루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역시 첼시-맨유, 리버풀-맨유 경기가 재미있죠..
09/10/05 22:24
작년이랑 전술패턴이 같은데 알론소->루카스 발전이없는루카스죠...........
캐러거 노쇠화인지 기량 하락인지 아무튼 구멍화 이거 두개가 크죠 거기에 백업진이 참 부실하죠 리버풀 라파엘베니테즈가 b급선수 수집가소리 괜히 듣는게 아니죠
09/10/05 22:28
글랜존슨은 원래 오버래핑을 많이하고 공격적인 부분은 뛰어난 선수지만 수비시에는 문제가 있던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첼시가 팔았었구요..
09/10/05 22:28
공격진은 토레스 제라드로 중심이 잡혀있는데
미드필드진의 중심인 알론소가 빠져서 대체자원이 없고(가레스 베리는 안드로메다로) 수비진의 중심인 캐러거는 폼이 떨어져서 드록바가 밀면 밀리고...;; 많은 이적료는 챙겼는데 왜 이렇게 선수단은 얇은지. 구단주의 문제도 있지만 전 감독의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09/10/05 22:30
윙백은 예전부터 문제였고
캐러거가 요즘들어 실수 많이하는게 보이는데.... 그나마 스크르텔만 잘해주고.... 미들은 알론소의 빈자리가 너무 커보이네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백업들과 선발의 차이가 너무 심해요.
09/10/05 22:49
알론소는 팔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마음이 떠났죠
첼시 리버풀경기를 어제 보긴 봤는데 리버풀은 지금보면 대략 2~3년전 토튼햄보는거 같습니다 미들에서 창조성이나 날카로움이 전혀 없고 공격자원은 댑따 쎄긴 한데 미들에서 위협적으로 볼이 전혀... 안날라옵니다 토튼햄에서 모드리치라도 업어와야 하는건지..
09/10/05 22:58
4백도 불안불안하고, 알론소와 함께 레알로 가버린 롱패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3&sn=off&ss=on&sc=on&keyword=리버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172 이건 시즌시작전에 자게에 올라왔던 리버풀 분석글인데 참고하시는게.....
09/10/05 23:06
알론소는 이미 떠났죠. 떠난 사람이 계속 원인이 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그냥 루카스의 더딘 발전과 부상당한 아퀼라니 정도가 되겠네요.
그리고 케러거의 노쇠화.(하긴 몇시즌을 거의 풀타임으로 뛰고 있으니..) 아게르가 빨리 복귀해서 좀 숨통 트이게 해줄 필요가 있어는 보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토레스를 언급하고 싶은게, 어차피 모든 상대팀들의 센터백들이 신경질적으로 밀착마크와 잡아당긴다던지 살짝살짝 안보이는 곳에서 미는 정도의 행동은 이미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토레스를 요즘에 보게 되면 그러한 신경질적인 마크에 대해서 전혀 적응을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잦은 심판에 대한 항의(전 징징거림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만), 공을 잡게되면 신경질적인 돌파와 터치 등등. 어제경기에서 드록바처럼 의연하고 능글맞게 상황을 대처하거나 또다른 토레스만의 방법으로 빨리 벗어났으면 좋겠네요. 이제 3년차?이니까 좀 더 견제도 심해졌을테고 좀 더 의연하게 대처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09/10/05 23:06
캐러거 노쇠화 + 알론소의 부재. 모두가 알고있는 리버풀의 문제같군요.
첼시시절 정말 안습으로 보아왔었던 글렌존슨(얼마나 실력이 는지 잘 실감이 안나는..)과 부상중인 아퀼라니 영입은.. 리버풀팬이 아니지만 이해가 조금 덜가긴 합니다. @ 요새 경기는 빅4중 아스날 경기가 가장 재미있는것 같아요.
09/10/05 23:10
첼시시절 안습이었지만 글렌존슨은 포츠머스로 이적해서 상당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PFA에서 발표하는 올해의 팀에도 뽑혔었죠. 단지 공격가담했다가 돌아오지 않을때 수비에 상당한 부담을 주기는 하지만.. 지금까진 마쉐나 카잇과의 연계로 잘하고 있는중입니다.
아퀼라니야... 저도 영입할때 상당히 의문을 품었지만.. 이미 온거.. 부상회북후 빨리 EPL에 적응했으면 하는 바람말곤 없네요.
09/10/05 23:15
그리고 토레스는 퍼스트터치가 안좋고
상대팀전술에 의해 고립되면 정말 아무것도못하고 경기최악의선수로 자주 지목될정도인데 (토레스는 네임밸류에비해 전술을 굉장히가리죠..좋게보면 특화된거고 나쁘게보면 그상황이 주어지지못하면 이도저도아닌) 정작 토레스가 해결못보면 리버풀자체도 해결보지를 못하죠
09/10/05 23:16
네. 요즘 제-토라인도 읽혀서 제대로 가동도 되지 않고 있고, (어찌보면 확실하면서도 유일한 골루트라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만) 아퀼라니가 복귀해서 제대로 적응을 해주는냐가 관건일거 같네요 아무래도.
09/10/05 23:18
다른 빅4에 비해서 리버풀은 특정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심합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중원은 알론소에게 의지해왔고 이번 시즌은 그것을 딱히 메꿀 방안도 마련하지 않고 알론소를 레알로 보내버린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알론소가 떠나고 싶어했던 것은 꽤 오래전부터의 일이었고 라파가 진작에 그 대안을 준비해뒀어야하는데 루카스만 믿고 팔아버린 것은 정말 크나큰 실책이라고 봅니다.) 맨유와 같은 경우는 지난 시즌부터 호날두에게 의존하는 경기를 점차 줄여가고 있었고 이번 시즌와서 날두 없이도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리그 상위권에서 활약을 해주고 있고 첼시야 원래 조직력이 탄탄한 팀이고 서브 선수들도 강력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편이구요. 아스날 역시 주전에서 서브까지 고른 전력을 구성하고 있어서 한두선수가 빠져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팀인데 말이죠. 또한 이번 시즌와서는 토레스에게 의존하는 경기만 계속 나오네요. 이러다가 토레스가 부상을 당해서 결장하는 날에는 어떤 경기를 펼칠지 참 암담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왜 자꾸 베나윤을 조커로만 기용하는지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번 시즌에 와서 선발로 출장하면서 헤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고 지난 시즌부터 조커로 기용될 때마다 정말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인데 계속해서 리에라에게 밀린 조커로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이해가 안가는 일이네요. 타팀 팬 입장에서 리버풀 경기를 본다면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되는 두 선수가 토레스와 베나윤인데 말이죠. 수비진이야 뭐.. 안그래도 걱정이 되는 부분이었는데 시즌 초반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폼이 확떨어져버렸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09/10/05 23:37
위에 분들이 대부분 말씀하셨고, 전 토레스를 톱으로 쓰는 것도 자꾸 문제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첼시전도 그렇고, 결국 드록바와 똑같이 토레스에게도 엄청난 압박이 들어왔지만 드록바는 몇 번 없는 기회를 살려 2 어시를 기록했고, 토레스는 그러지 못했습니다.(물론 미들진의 지원이 드록바는 스페인국대 수준이지만;;;) 순속과 드리블이 좋은 토레스를 자꾸 톱으로 돌리니 공을 얼마 못 잡는 토레스 본인 자체도 상황이 짜증나는 실정이죠. 결국 이번 시즌 공격수만 본다면 연어킨을 대체할만한 마땅한 자원도 없이 시작을 했구요. 미들진도 알론소를 대체할만한 선수, 보이지 않습니다. 최악의 상황입니다.
09/10/05 23:47
리버풀은 일단 어디 칼럼에도 나온듯이, B급 전문 수집가 베니테즈 부터 잘라야 할듯 싶습니다만..
토레스를 제외하고는, 정말 해결사 역할을 해줄 A급 선수가 합류한 걸 본적이 없는 듯 합니다. 그마저 토레스도 기복이 심한 듯 하고.. 덜 알려진 이름값에 비해 그럭저럭 해주는 선수들만 오는 듯.. 베니테즈가 부임하고, 맨유와 사용한 이적료가 엇비슷하다던데, 맞나요? 게다가 맨유는 올해 날두를 1680억에 팔기까지했으니.. 재정적으로도 오히려..맨유가 더 세이브를 많이했을 것 같은데.. 맨유는 이번에 오웬 프리 영입도 했고.. 빅4라이벌 아스날도..나스리, 아르샤빈 등을 비교적 활약에 비해선 저렴하게 영입해온 것 같구요..
09/10/06 00:02
이번시즌이 문제... 인 것은 사실이지만 초반 충격의 2패 이후 어느정도 다시 안정을 찾아가며 6연승을 달렸는데, 다시 피오렌티나전부터 내리 2패를 당하면서 다시 위기에 빠졌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알론소out -> 루카스 투입. 어제도 루카스 평점 4점이었습니다. 작년에도 베스트 멤버만큼은 빅4 어디에 놔도 꿀리지 않던 리버풀이었는데 미들에 엄청난 구멍이 생겼습니다. 6연승때에는 4-4-2 포메이션 가동하여 제라드를 중앙으로 내려서 어느정도 패스를 풀어나갔습니다. (토레스는 지원만 제대로 해주면 EPL 최상급 공격수이기때문에(헐시티전 해트트릭) 제라드 + 토레스라인이 힘을 내면 위력이 엄청나죠. 또한 발이 빠른 토레스의 역습을 지원할 강력한 패써가 있으면 위력이 배가 됩니다) 그런데 베니테즈 감독은 제라드를 좀 더 공격적으로 사용하면서 미드필드 장악을 위한 4-2-3-1 카드를 피오렌티나전, 첼시전에서 꺼내들었습니다. 원정경기이기도 하고 상대가 강팀이라서 나름 대응책으로 사용한 것 같은데요(수비에 충실하다가 후반이후 역습을 노린 것 같습니다), 4-2-3-1 전술을 사용하기 위해 피오렌티나전에는 마르체라노가 부상이라 아우렐리오를 수미로 쓰는 초강수를 썼습니다. 그 결과는 미드필드에서 탈탈 털리면서 완패를 당했죠. 현재 수비진이 엄청나게 부진한 리버풀이기때문에 미들에서 밀리면 언제 실점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니까요. 캐러거는 너무 지친것 같습니다. 뇌진탕이후에도 쉬질 못했어요. (캐러거는 부상이나 출전불가가 아니면 언제나 풀타임을 소화해왔으니까요) 베나윤 투입은 첼시전의 경우 수비에 치중하다가 후반 첼시가 지쳤을 즈음에 투입하여 수비진을 휘젓고자 한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패착이었습니다. 요즘 폼이 가장 좋은 선수를 아끼는 것은 악수에 가까웠다고 생각되네요. 첼시전에서는 고질적인 세트피스 수비불안은 어느정도 해소한 것으로 보였지만 여전히 수비가 불안해보였고, 루카스는 답이없고 제라드 + 토레스는 고립되면 힘을 못쓴다는 것이 증명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베나윤이 선발이었으면 베나윤, 제라드, 토레스 (+카윗) 가 어느정도 공격을 성공시켰을지도 몰랐다고 봅니다. 첫 실점 이전까지는 그래도 팽팽했고, 스템포드 브릿지 원정은 언제나 힘들기 때문에 아게르, 아퀼라니가 돌아오고나서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봤자 서브진이 너무 부실해서 이래저래 안습입니다. 사우디 왕자님이 인수를 하던가 해야지 이거야 원... (+ 첼시전에서는 드록바가 너무 잘하긴 했습니다. 수비진이 철저하게 농락당했죠)
09/10/06 00:26
어제 경기만 본다면 리에라가 이바노비치에 완전 봉쇄당했던 것.
그럼에도 리에라가 계속해서 돌파를 고집했던 것. 글렌 존슨이 공격가담이 첼시에겐 전혀 먹히지 않고 오히려 역습 당하면서 카윗의 수비부담이 커져 공격력이 반감되었던 것. 후반부터 첼시가 중앙에서는 한 선수에게 두 명씩 붙이는 압박 전술을 펼쳤는데 마쉐-루카스가 철저히 탈탈 털렸죠. 그동안의 모습을 보자면 루카스가 실력이 부족하다기보다(개인적으로 어제 루카스의 활약은 평범했다고 생각합니다.) 둘의 호흡이나 궁합이 전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뭐 여튼 완패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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