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17 22:36
님이 예로 든건 우리나라의 한 '단면'일 뿐입니다. 그것만 가지고 한국사회에서 '정'이 뭘 말하는지 모르겠다 하긴 좀 그렇지 않나요.
'정'이라는 뜻이 한국에선 다른것 같습니다. 그 '정' 많다는 사람들이 지역사회내에 장애인시설 들어설려고 하니 기를 쓰고 반대하고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따돌리고 무시하고 아르바이트학생들에게 최저임금도 주지 않고 폭언을 일삼고 자신보다 나이가 적다고, 지위가 낮다고 함부로 대하고.... 이 부분을 보면 글쓴분이 낙시하는게 아닐까 생각들정도에요...;
09/08/17 22:46
죄송하지만 좀 무례하게 답변하겠습니다.
질문 올리려면 한글 뜻 공부, 어휘 공부부터 다시 하고 오셔야 할 것 같군요. 그동안 글쓴 분이 질문하신 걸 보면 혼자만 다른 개념 속에서 살고 계신 것 같더군요. 아니면 최소한 사람들이 거부감 느끼지 않을 선에서 적당히 질문하시던지요. 여기는 유치원이나 국민학교가 아닙니다. A를 B라고 전제를 깔아놓고 질문하는 사람에게 처음부터 친절하게 하나씩 떠먹여줄 이유도 의무도 없습니다.
09/08/17 22:47
위에 예를 든것이랑 정이랑은 상관이 없죠...
그리고 저기 예를 든것은 외국은 더 심합니다. 아마도 미국을 찬양하실꺼 같은데...동양인 미국가면 한국에서 동남아시아인들이 받는 대우보다 더 못받습니다. 알고 계세요. 아...그리고 이렇게 달리는 댓글보고 생각이 다르다고 따돌림 하느니 몰아서 뭐라고 한다느니라는 생각은 하겠지만...그 이유는 본인에게 잘못이 있기때문에 다른사람들이 그렇게 하는것이라는것을 알아 줬으면 하네요.
09/08/17 22:56
죄송합니다만 글쓴분의 지난 글을 좀 찾아보았습니다.
한국 사회에 대한 뿌리깊은 반발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근 보았던 미드 '웨스트윙' 5시즌의 한 에피소드에서 한국인인 저조차도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못한 한국인만의 감정에 대해 나오더라구요. 에피소드 내용은 북한의 천재 피아니스트가 백악관에 공연을 하러 오게 됩니다. 그는 비밀리에 쪽지로 미대통령에게 망명의사를 전달하게 되고 국제법 상으로는 망명을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백악관은 북한과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던 중요한 협정이 파기되는 원인이 될까봐 망명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민합니다. 미대통령은 고민을 하다가 리허설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에게 가서 그에게 붙어다니는 북한 감시원들을 피해 살짝 지금 미국의 상황을 말하고 선택은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실질적으로 거절한 셈이죠.) 그때 북한의 피아니스트가 한국의 "한"이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어떤 슬픈 피아노곡을 연주합니다. 거기서 설명하는 한국인의 "한"이라는 감정은 깊은 슬픔입니다. 너무 슬퍼서 가라앉은 슬픔, 사라지지 않는 슬픔을 말합니다. 단순히 감정의 차원을 떠난 것이죠. 저도 "정"또한 그런 의미로 한국인의 정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사람과 사람 간에 끊을 수 없는 끈과 같은 것이라고 느껴지네요. 고운 정, 미운 정이라는 말도 있듯이 단순히 친절하고 잘 대해주고 배려해주는 것과는 다른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이나 "정"과 같은 한국인들만 쓰는 독특한 감정의 표현들은 정의하기도 힘들뿐더러 곱씹어 볼수록 무슨 의미인지 더더욱 고민하게 만드는 감정들이 아닐까요.
09/08/17 22:57
이노센트님의 정체가 더 궁금하네요
정이 뭔지 알고 싶으시면 정에 대한 예를 드셔야죠 쌩뚱맞네요. 하고싶었던 말은 아, 또 시작이군.. (3)
09/08/17 22:58
장애인시설 들어설려고 하니 기를 쓰고 반대하고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따돌리고 무시하고 아르바이트학생들에게 최저임금도 주지 않고 폭언을 일삼고 자신보다 나이가 적다고, 지위가 낮다고 함부로 대하고.... 어느 나라를 가도 이런 사람은 있어요. 정과 관련없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09/08/17 23:11
한편으론 글쓴분 나이 되도록 정이란 걸 못느끼고 살아왔다는 해석도 가능한데,
일견 측은한 구석도 있군요. 직접 느껴야 깨달을 수 있는 무형의 것을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단맛을 느껴본 적 없는 사람에게 단맛이 어떻다라고 무슨 수로 알려줍니까. 그저 최대한 많은 사람을 겪어보라는 조언이 차선이겠네요. 그만큼 정이란 걸 느끼게 해줄 사람을 겪을 확률도 높아질테니.
09/08/17 23:15
저도 왠만해선 이렇게 대답 안하는 성격인데...
정말 질문을 하시고 싶으신건지, 본인의 가치관과 타인의 가치관을 붙여놓고 한판 해보고 싶으신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군요. 그리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신데.. 지난 질문글을 보면, 가정사에 뭔가 문제가 있으셨던 것으로 보이니 말씀드리겠습니다. 분명 따뜻함 충만한 유토피아 같은 세상은 아닙니다만...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며 사실 필요도 없습니다. ....어찌보면 V님의 말씀처럼, 질문자가 좀 측은해 보이는 구석도 있군요. 여전히 정 많고, 소소하게 즐거움도 많은 사회입니다. 타인의 시선을 자신과 공감할 수 없고, 그 답변들에 대해서도 일말의 가치를 그렇게 못 느끼시겠으면.. 그냥 그렇게 조용히 혼자 살아가시면 됩니다. ...대체 뭐하러 이렇게 논란만 일으키시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09/08/17 23:23
장애인시설 들어설려고 하니 기를 쓰고 반대하고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따돌리고 무시하고 아르바이트학생들에게 최저임금도 주지 않고 폭언을 일삼고 자신보다 나이가 적다고, 지위가 낮다고 함부로 대하고.... (2) 어느 나라를 가도 이런 사람은 있어요. (2) 정과 관련없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2) 가까운 일본만 봐도 그렇죠. 굳이 안가봐도 알 수 있습니다. 드라마나 책만 봐도 알 수 있죠. 단, 이런 모습은 사회가 갖고 있는 한 단면일 뿐입니다. 우리나라든, 미국이든, 일본이든, 핀란드든 소말리아든 말이죠. 즉, 님이 드신 예는 정이랑 별 상관 없는 예입니다. 그리고 존댓말 하고 안하고가 무조건 예의나 매너의 척도가 될 수 없습니다. 존댓말을 하든 반말을 하든 어떤 행동을 하든 '타인에 대한 존중'이 담겨 있어야 진짜 예의이고 매너있는 모습입니다. 님이 남긴 글을 다시 한번 잘 읽어 보세요. 과연 '타인에 대한 존중' 담겨 있는 지...
09/08/17 23:29
아 정말...나이 많은 사람에게 존대말을 왜 해야 되고 , 벌초와 제사는 왜 지내야 되며, 정 이란건 또 뭐냐고 물으시면서
정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주구장창 늘어놓으시니... 참... 솔직히 위에 너무 비꼬는 답변을 달아서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냥 혼자 무인도에서 사시는게 가장 최적의 선택이라 사료 됩니다.
09/08/18 01:27
아, 또 시작이군.. (4) Inocent님// 도대체 이런류의 질문들을 하는이유가 도대체뭡니까? 군대는 다녀오셨는지요...? 참 알수없는 분이시네요...
09/08/18 12:21
왠지 세상 살면서 당하신 게 많으시고 사회에 대한 부조리를 뼈저리게 느껴져서 절망감이 크신 게 아닌가 합니다. ㅠㅠ
너무 몰아세우는 거보단 적당히 토닥여주는 게 어떨지.. (먼산)
09/08/18 14:45
그냥 한마디만 충고하자면
님이 특정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안좋게 생각하는 것도 알고 그런데 표현법좀 어떻게 안됩니까? 저번글도 공감갈 소지가 많았음에도 "부모도 안본다" 이런표현으로 욕을 버신 경향이 많았다고 보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마찬가집니다. 거기다가 이제껏 문제들은 한국사회의 문제점이 될 여지가 있는 부분이었지만 이건 본문에 나온 사례랑 정이 무슨 상관입니까? 어느사회나 착하게 살아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는 반면 어느사회나 흉악범죄자들은 있죠. 그렇다면 그 사회의 착하게 살아라 = 흉악범죄 가 되는겁니까? 지나친 오버죠. 일단 이번질문은 핀트도 안맞고, 이제껏 글들은 표현법이 비호감을 스스로 자처하고 님이 한국의 어떤 부분이 심하게 마음에 안드는건 알겠습니다. 근데 여긴 한국이거든요. 보는 사람들도 대부분 한국사람들이고... 적당한 표현만 써도 반대되는 성향의 사람들이 당연히 더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이런 거친표현들, 극단적인 말투를 사용하면 더더욱 부작용만 클것이란 생각좀 하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