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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1 15:28
타짜와 비스티 보이즈의 공통점을 찾기가 애매해서...
타짜는 이야기 구성이 조밀하고 편집이 화려한 반면에 비스티 보이즈는 윤종빈 감독 영화답게 편집이 굉장히 투박하고 이야기의 흐름 자체를 그렇게 중시하지 않는 점프컷스러운 영화라 말입니다. 약간 절충하자면 가이 리치 감독의 '락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가 어떨까 싶습니다. 역시 같은 감독의 '스내치'도 볼만하구요. 이야기 구성은 참 잘 되있으면서도 감독의 초기작답게 편집도 스피디합니다. 또 하나 추천하자면 퀜틴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뭐 더 설명이 필요없죠 ^^; 다 외국영화네요...죄송합니다 ㅠㅠ 범죄의 재구성은 당연히 보셨을테고,,,사실 한국영화 유명감독들은 자신만의 색채가 워낙 강해서 최동훈 감독이나 윤종빈 감독같은 스타일을 찾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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