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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11 12:46:54
Name 졸린쿠키
Subject 교통사고 질문입니다.
5일전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처음있는 일이라 당황도 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여기 글남겨봅니다.

사고가 있은날은 지난주 금요일날 저는 혼자 차를 몰고 가다가 교차로에서 첫차로 빨간불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린지 한 5초만에 뒤에서 묵직한게 "쾅" 하더군요
놀라서 나가보니 트렁크가 다 접힌상태였고(제차는 스펙트라) 뒷차는 커다란 레미콘 이었습니다.
당시에 너무 당황해서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겠고 부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나타난 정비소 차량과 견인차...
그리고 급하게 수습되면서 그냥 그 레이콘 운전사가 보험처리 해주겠다고 해서
보험처리 번호만 받고 알겠다고 하고 보냈습니다.

그때까지는 입원할 생각이없었는데 정비소에 가니 무조건 병원부터 가서 검사하고 입원부터 하라더군요
교통사고는 후휴증이 더 무섭다고
검사를 해보니 골절된곳은 없고 목쪽의 근육에 이상이있었고 무릎쪽에 통증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리고 입원후 5일동안 병원에 머물러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해자가 제 전화번호를 아는데도 지금까지 미안하다 한마디 없이 연락도 안하고(사실 이게 제일 괘씸함)
보험회사에서도 찾아오질 않네요..
저도 계속 입원해있을수만은 없는 입장이고
먼저 가해자에게 전화하기도 그렇고..난감하네요..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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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지대
09/08/11 12:50
수정 아이콘
사고가 크다고 생각되면 경찰에 일단 접수부터 시켜야죠.
현장 지워지거나 차 수리완료되면 말바뀌는건 순식간입니다.
빨리 경찰서부터 가세요.
BloodElf
09/08/11 12:54
수정 아이콘
먼저 전화하면 되잖습니까
09/08/11 13:3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아 가해자는 정상적으로 보험사에 접수했고
쿠키님은 그 접수번호로 차량 수리랑 입원하신것 같은데...그럼 가해자의 의무는 다 했다고 봐야 합니다
가해자가 음주운전같은 범법이나 중대과실이 아닌한...그래서 쿠키님과 따로 합의가 필요하지 않는 한
가해자가 쿠키님과 사고 후 연락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또한 그래서 양방에 서로 좋을것도 없구요

쿠키님의 말씀으로 미뤄봐선 쿠키님은 통원치료로도 충분히 가능한 상태로 사료되는데
쿠키님이 가해자라고 생각해보세요
실수는 인정하나 통원치료도 충분히 가능한 상태인 피해자가 5일째 입원해 있으면 원래 갖고 있던
미안한 마음이 계속 유지될까요?
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피해자와 가해자는 사고 후 따로 연락하는게 별로 좋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험사에서 연락이 없는건 먼저 해 보시면 됩니다
퇴원하려는데 언제 올거냐고 물으시면 아마 바로 올 가능성이 크겠죠?

마지막으로 입원과 퇴원은 환자의 몸 상태를 봐서 판단하는거지
환자의 입장이나 보험사의 연락유무로 판단하는게 아니란 생각입니다.
09/08/11 15:42
수정 아이콘
보험사로 전화하셔서 현재 상황과 앞으로 진행될 예정인 사항(합의금 등?)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 될 듯합니다.

가해자의 경우 현장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것 같구요

이후의 일은 님과 가해자보험사가 처리해야하는거죠. .

알아서 다해주는 보험사 ? ?

현장에서 사과했다면 모를까 안했다면 한번정도는 사과를 해야하는데 . 참 사람마음이 내맘 같지 않죠. .

그리고 병원에서 진단서 나오시면 그걸 기준으로 합의보시면 됩니다 . .

2주진단에 80~120만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것은 본인 가입 보험사에 문의하시면 될 듯 합니다.
졸린쿠키
09/08/11 17:59
수정 아이콘
답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보험사로 한번 연락을 해봐야 될것같군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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