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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8 14:57:49
Name 난다천사
Subject 홍대클럽추천이요..
제가 32살에 유부남인대..회사에서는 남자중에는 가장 어려요.

근대 여직원들 나이에 비하면 많은편입니다.(그만큼 여직원과 남직원들의 나이차이가 ..)

회식때 주로 남자들 위주로 돌아가다보니

여직원들의 불만이 조금씩 쌓여있다가 한여직원이 팀장님에게 건의 ... 여자들만의 회식을 갖고싶다고 해서 결정..

팀장님이 저보고 추진하라고 하시네요..(남자직원은 저혼자 여자직원은 5명....-_-;)

여직원들은 홍대클럽에 가보고싶다고..

20대중후반 직장인들이 갈만한 클럽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어떤요일이 좋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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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8 15:00
수정 아이콘
일단 부럽군요... -_-
나두미키
09/07/28 15:03
수정 아이콘
당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이지요
09/07/28 15:06
수정 아이콘
언제 어디로 가시는지 알려주시면... 응?
09/07/28 15:16
수정 아이콘
M2가 딱이지 않으실까 싶네요. M2가 하우스풍 음악이 나오는데요.
힙합 음악이 좋으시다면 바로 같은 건물의 큐보라는 클럽으로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막 기분좋게 춤추면서 놀기 원하는것 같으면 M2가세요. 힙합클럽은 그냥 흐느적대다 오는겁니다 -_-;;

제일 유명한 엔비는 비추합니다 ..
가시면 뭔가 공대 엠티간 기분이 드실겁니다 ..
(NB에 대한 의견이 나오면 차라리 코쿤이라는 클럽이 괜찮을겁니다 .. 시설도 정말 깔끔하고 분위기 좋더군요.
그래도 진리는 M2와 큐보라 생각하네요.)

근래에 엠투였나 큐보였나 애프터스쿨이 스페셜게스트로 온다던데 그때 가보시는것도 괜찮으실거고 ..
사람이 너무 미어터지는게 싫으시다면 그날만 피해서 적당한 금요일 내지 토요일날 가세요.
클럽은 사람이 너무 없어도 춤출맛도 안나고 기분업도 안나니까요.
진실된 소리
09/07/28 15:26
수정 아이콘
M2가 제일 좋을듯 싶네요.

누구나 듣기 쉬운 하우스음악이 나오니까요.
힙합클럽은 자칫하다간 불쾌감만 쌓여서 올 수 있을꺼에요.
09/07/28 15:4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혼자" "여직원 5명과" "클럽" 에 간다니 부인되시는 분의 기분이 걱정되는군요... ^^;;
난다천사
09/07/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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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zang님// 여자가 아니라 여직원일뿐.;;

나두미키님// 클럽데이때는 사람이 너무 많지 않나요?? 제가 가기엔좀 그런거 아닌가요?? -_-;

letina님// 아직 모르겠지만 아마 다음주 목.금 이될듯;;

헐님// m2찾아보고있습니다.. 감사요..^^;

진실된 소리님// 힙합클럽은 그런경우가 있군요..-_-

니델님// 와이프님은 내용을 소상히 알기때문에 기분안나빠합니다.. 1:1 로 가는것도 아닌데요..^^;
권보아
09/07/28 15:48
수정 아이콘
난다천사님//

언제 가시는지 출발전에 쪽지로좀...

거기서 콩댄스를 추면서 접근하는 180넘어보이는 남자가 있다면 저입니다.
amoelsol
09/07/28 16:00
수정 아이콘
용기 있으시네요. 저는 35살 유부남인데, 지난 주말 아내와 홍대 앞 한 식당의 2층에서 술 마시다 보니 반대편이 바로 말로만 듣던 홍대 클럽이란 곳이더라고요. "우리도 마흔 넘기 전에 클럽이란 데 한 번이라도 가보자!"라고 술김에 의기 투합했지만, 지금 돌이켜 보니 거기 들어가는 손님들 복장과 화장이 장난이 아닌 것이.. 과연 마흔 되었을 때 그런 용기를 가질 수 있을는지 의문입니다. 그러고보니 가장 문제는.. 태어나서 춤이란 걸 춰 본 적이 한 번도 없네요.;; 다녀 오셔서 과연 어떤 곳인지 후기 좀 올려 주세요. ^^
나두미키
09/07/28 16:01
수정 아이콘
난다천사님// (사고가 없다는 가정하에서) 사람이 많아서 오히려 더 편합니다. 취향이 모두 비슷하다고 하시면 상관없겠지만 각 클럽마다 나름 다양성이 있어서, 몇군데 돌아다니시다가 안착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클럽데이 말씀 드린겁니다. 그리고 머 필요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냥 같이 계시다가, 여긴 내 분위기가 아냐.. 너희들끼리 놀고 있어,난 다른 클럽 탐방을!!! 이라고 하시면서 살짝 자리를 비켜주시는 것도 같이 가시는 분들께 (어찌보면) 배려일테니까요.
나두미키
09/07/28 16:04
수정 아이콘
amoelsol님// 그냥 가서 같이 느끼시고 춤 추셔도 됩니다만, 그냥 맥주 한병 들고..구경만 해도 됩니다.. 혼자 가실 일은 없으실테니 같이 가신 분과 구석에서 조용히 리듬에 몸 맡겨도 됩니다. (이상 예전의 경험담이었습니다)
09/07/28 16:13
수정 아이콘
큐보가 진짜 분위기좋던데 여자분들도 많고 전에 크라운제이도 왔었는데 포스가 ..
amoelsol
09/07/28 16:16
수정 아이콘
나두미키님// 말씀 감사합니다. 4년째 벼르고 있는 이놈의 다이어트만 성공하면! -.-;;

두 곳다 가본 적이 없어서 차이를 정확히 모르지만, 신빙성 없는 상식에 따르면,

나이트클럽/디스코텍 : 어쩐지 대규모, 팝 음악 중심, (사람에 따라서는) 음악과 춤 자체보다 타인과의 관계도 중시(부킹 등;;), 만취 가능성
클럽 : 소규모, 각기 전문화된 특정 장르의 음악에 편중(힙합, 재즈, 일렉, 테크노, 월드뮤직 등), 타인에게 신경쓰지 않고 오롯이 음악에만 집중, 알코올은 최소한만.

이렇게 알고 있는데 맞나요?
나두미키
09/07/28 16:27
수정 아이콘
근데...음...이렇게 말하면 좀 뭐하지만, (이미 질문에 홍대 추천으로 말씀하셔서)
아마도 최근 홍대의 물은 지방 원정오신 분과 동남아 분들...이 주로 더 많이 오시는 것으로 알고 있고
직장인 경우에는 청담동으로 더 가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컨대 청담동 써클이나 앤써.. 그리고 에덴 정도가 좋을 것 같군요...
(추가 : 연예인 이나 ㅡ.ㅡ;;; 인 서울 멤버는. 주로.. 청담동 이라는군요)
나두미키
09/07/28 16:30
수정 아이콘
amoelsol님// 아마도 차이는... 테이블과 봉사하는 분(일명 웨이러~) 유무가 아닐까 싶은데요...
본호라이즌
09/07/28 17:50
수정 아이콘
청담동 앤써는... 얼마전에 사진이 나돌던 그곳이군요;;
엡실론델타
09/07/28 18:03
수정 아이콘
요일대랑 회사 위치를 적어주셨으면 좀더 자세히 알려드릴수도 있을텐데요...
요새가 대학생 방학철이기는 해도 주말이 아니라는 가정하에는 홍대나 강남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홍대로 가실꺼면 큐보 추천드려요~
09/07/28 21:19
수정 아이콘
홍대 삼거리포차에서 아래로 쭉 내려오시면 오른쪽에 M2와 위층 큐보가 나란히 있습니다. 홍대에서 '물'을 원하시는 건 조금 무리죠.
하지만 가요 줄창 틀어대는 남탕 분위기만 피하면 될 것 같으니, 엔비 할렘만 피하셔도 될 겁니다.

우선 최선은 청담 쪽으로 빠지셔서 앤서나 에덴 쪽을 노려보시는 것이 좋을 테지만(나이트도 괜찮으시다면 클럽아이나 스팟도..)
홍대에서 가장 무난한 선택은 큐보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에서의 클러빙은 심리적 진입장벽이 높은 편인데, 이걸 허물기 위해서는 여직원분들께 학생증을 가져오게 하셔서 대학생으로 우기면서 큐보의 수요일 대학생 무료, 목요일 레이디스 데이 무료를 한 번쯤 이용해 보심이 좋겠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보통 반응이 시끄럽고 담배냄새 쩔고, 돈아까워. 일 텐데,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무료로 원프리드링크 한번 받고 잠깐 놀다 나오시면 뭐 가끔 가볼만 하네. 그런데 강남은 물도 좋다며? 아니, 청담 서클 앤서? 거긴 어디야 이런 식으로 나가게 되죠.

P.S: 강남 매스도 요샌 NB 할렘과 다를 바 없다고 합니다. 비추 쾅!
나두미키
09/07/29 08:44
수정 아이콘
오.. 판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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