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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7 23:03
이영도님의 다른 작품인 폴라리스랩소디... 를 가장 추천드리고 싶고요. 이영도님 작품에 중독되셨다면, 그 정도의 재미를 주는 다른 팬터지 소설을 찾는 게 쉽진 않을 겁니다;; 저 역시 폴랩 한정 양장본도 두권이나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매니아라면 매니아지만... 다른 작가의 작품에선 그런 재미를 못찾겠더라고요...;;
09/07/27 23:05
본호라이즌님// 예 ㅠㅠ 판타지소설 입문을 DR부터 한게 제 실수 같습니다.. 폴라리스 랩소디를 한번 봐야곘네요 감사드립니다
밀로비님// 추천해주신 작품 재밋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9/07/27 23:09
전 '하얀로냐프강' 을 추천드립니다. 군대에 있을때 읽었는데... 그 여운이 너무 강해 내무실에서 멍~~ 하니 있다가 많이 혼났죠...^^;;
전역후엔 아예 책을 사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1부 로젠다로의 하늘, 2부 200년의 약속이 있는데...... 2부는 좀 더 후련한 맛은 있지만 1부만한 여운은 없으니 우선 1부만 읽어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눈마새,피마새 외에도 여러소설을 읽었지만... 드라와 로냐프강을 아직까진 최고로 꼽고 있다는...^^;
09/07/27 23:12
아.. 하얀 로냐프강 저도 추천합니다.
저도 1부만 읽어볼것을 추천드립니다. 2부 3부는 1부만한 감동을 느끼기 어렵더군요. 이 소설을 원작으로한 네미시스의 노래도 있죠. 아 그리고 전민희씨의 세월의돌도 추천합니다. 물론 전 핸드레이크 다레니안 커플을 가장 좋아했지 말입니다.
09/07/27 23:19
드래곤 라자만한 글은 솔직히 국내 장르 소설중에서는 찾기 힘들거 같네요. 당장 이영도님 글 중에서도 드래곤 라자만큼
상업성+작품성(?)의 경계를 잘 맞춘 글이 없을 정도니.. 드래곤 라자 이후의 글은 상업성(흥미도)보다는 작품성(철학?) 쪽으로 더 신경을 쓰셔서 그런지 저는 잘 읽히질 않더군요.(일례로 폴라리스 랩소디 전질+양장본이 있었으나 4권까지만 보고 잘 안읽혀서 안봤습니다.) 그나마 초창기 작품들 중 수작이 많은데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그리고 윗분들이 추천해주신 하얀 로냐프 강도 수작이고, 그 외에 본건 많은데 생각이 안나서 저도 답답하네요. 그때 작품 들 중에 다시 보고 싶은 작품들이 참 많은데 우선 이름이나 기억이 나야 찾든가 할텐데T^T
09/07/27 23:32
다들 저랑 같은 의견들이시네요 ㅠ.ㅠ 휴 역시 제 예상대로 그정도의 작품성을 지닌 소설은 없는거군요.. 아쉽습니다
하얀로냐프강도 읽어보겠습니다 ^^
09/07/27 23:34
드래곤 라자는 교과서에도 나왔더랬죠..
저도 한 중학교때부터 한달에 한번은 봤으니까 백번은 본듯하네요.. 지크..였던가?그거 처음에만 굉장히 재밌었고..데로드앤 데블랑은 저도 추천. 이영도씨가 영향을 받았다는 르권의 소설은 어떨까요?물론 전 읽어보지 않았습니다만-_-;
09/07/27 23:43
앗 그리고.. 드래곤라자 일러스트라던가 아니면 능력자분들이 그린 삽화등을 볼 수 있는 곳은 없을까요?
팬사이트라던가요 말이죠 ㅠ.ㅠ; 아웅 너무 DR만 붙잡고 사는건지 후;
09/07/27 23:52
DR은 일본판에서는 표지에 캐릭터 일러스트가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본인의 상상속의 인물이 더 적당할겁니다. 그나저나 눈마새 피마새가 추천에 없다니 충격적이네요;;
09/07/27 23:55
전민희님의 룬의 아이들, 세월의돌
홍정훈님의 월야환담 시리즈와 더로그 등도 국내 판타지 작품들중에 작품성이나 재미 둘다 만족시키는 몇 안되는 작품이라고 봅니다.
09/07/28 00:13
개인적으로 이영도님 소설 중에선 눈마새 > 폴라리스 랩소디 > 드래곤 라자 > 피마새 > 퓨처 워커로 봅니다.
DR은 후치의 관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가벼울땐 한없이 가볍죠. 오히려 눈마새같은 어느정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소설이 제겐 더 맞더군요. 눈마새도 유머러스한 부분이 물론 있습니다만. 그리고 시간 나시면 드래곤 라자 출간 10주년 기념으로 나온 '그림자 자국'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DR의 시대적 배경으로부터 1000년 후의 이야기인데 주인공은 이루릴이랍니다.^^
09/07/28 00:25
저도 솔로쳐님과 동일한 순서로 평가합니다. 이영도님 소설 중에선 눈마새 > 폴라리스 랩소디 > 드래곤 라자 > 피마새 > 퓨처 워커.
흠.. 그래도 로도스도전기 추천이 한명쯤은 나오길 바랬는데. 로도스도전기 정말 재미있습니다.
09/07/28 01:00
여담이지만드라세계관에서 저(..)보다 강한 인물이 있을까요?드래곤로드 정도는 강하려나..더불어 이영도님 세계관 통틀어 가장 강한 인물은?
09/07/28 01:16
많은 책들이 거론되었군요. 그래도 이영도 작가의 이야기만한 것이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환상소설만 따졌을 때 대여점 레벨이 아닌 서점, 대중 레벌에서 인정받을만한 책은 거의 없죠. 재미만 따지자면 뭐 여러가지 책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만 재미와 작품성까지 따지면 그 수가 확 줄죠. 게다가 그만큼 꾸준히 정진하는 작가들도 거의 다 1세다 작가진... 좀 암울하죠. 뭐 여담이고... 책을 추천하자면... 국내에서는 이영도 작가의 책과 비교할만한 것은 <팔란티어>(구제 :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정도일 것 같고, 이 밖에 취향에 따라 <월야환담> 시리즈나 전민희 작가의 책들을 찾을 수 있겠군요. 그냥 쉽게 말하면 소위 CUG 작가진의 책이 볼만합니다. 이밖으로 황금가지에서 나오는 단편집들이 한국 장르문학을 잘 보여주고 있고요. 국외로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엄청 많고 수준이 높기에 장르의 경계도 에매해지죠.. 최근에 국내에서 나오는 책들만 따지면 어스시 시리즈, 테메레르도 있고 이밖에도 무수히 많은 좋은 책들이... 이렇게 읽어가다 보면 환상소설, SF, 스릴러 가릴 것 없이 장르 소설 다 즐겁게 읽을 수 있고요. 참고로 이영도 작가의 책을 쭉 읽으시려면 순서대로 읽으시는 것이 좋죠. 주제나 작가의 발전 과정 등을 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섯 편의 장편과 한 권의 단편집, 여러 작가의 단편 모음집에 단편이 하나 실린 단편집이 구 권이죠. 음... 조금은 가벼우면서도 읽을만한 책을 찾으시네요. <드래곤 라자>도 초기작이라 요새 나오는글들과 비교하면 풋풋하죠.... 좀 더 잘 쓴 책들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핸드레이그보다 센 건... 카쉬냅?
09/07/28 02:04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작가분이 글을 계속 썼다면 이영도 원탑 체제가 아닌 투탑 체제로 갔을거라 확신합니다
그런데 그분 지금 의사하고 계신다고 들었어요 한마디로 엄친아 (열폭 ㅠㅠ) 그리고 핸드레이크님// 가이너 카쉬냅 앞에서 전부 버로우일걸로 예상됩니다 넵
09/07/28 02:22
핸드레이크님// 오스발이 제일 강할겁니다. 케이건 드라카 화신모드도 강하겠고, 물론 타이번 선생이나 드래곤로드도 빼놓을 수 없겠죠. 그래도 최고는 오스발일 것 같아요 -_-
09/07/28 02:27
가이너 카쉬냅도 전 소설에 걸쳐서 나오고,
폴라리스 랩소디의 아달탄 대왕은 퓨처워커에서는 파가 기르는 개로 나오죠. 크크 개인적으로는 눈마새, 피마새를 더 대단하게 읽기는 했지만, DR과 비슷한 느낌이라면 폴라리스 랩소디가 참 괜찮은거 같네요. 이영도님 소설은 키 드레이번이나 케이건 드라카 엘시 에더리 등 대단한 통찰력을 가진 주인공들이 더 중요하긴 하지만 운차이나, 라이온같은 매력있는 조연들이 소설을 살리는 거 같아요.
09/07/28 04:00
스타일은 다르지만 괜찮은 작품을 하나 더 추천한다면... 오트슨 님의 '갑각나비' 가 있네요. 처음 본게 6-7년 전인데... 완결이 나왔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_-;;
09/07/28 07:57
이참에 톨킨테크 한번 타시죠. -_-a
실마릴리온 - (후린의아이들) - 호빗 - 반지의제왕 저는 이영도씨 문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드래곤라자 말고는 끝까지 읽어본게 없네요. 국내판타지라면 하얀늑대들,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이 둘 만한게 없더라구요. 있다면 세월의 돌 정도?
09/07/28 09:09
핸드레이크님// 원조가 있으신데 비슷한 아디를 제가 늦게했나봐요.. 죄송... ^^;;
전 몸은 티나한에 핸드레이크의 마법을 쓴다거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철창을 휘두르면서 9싸이클의 마법을 쓴다면??? ㅡㅡ;;;; 드래곤 로드도 별로 무섭지 않을듯... ^^;
09/07/28 09:41
장르가 같진 않지만 여운이 남고 감동적인거라면 퇴마록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영도님의 아성에 도전할만한 작가는 이우혁님정도밖에 생각이...
09/07/28 10:14
다레니안님// 일러스트를 원하시면 네이버 피눈물을마시는새 까페 http://cafe.naver.com/swallowedbird.cafe 에 오셔도 좋아요. 요새 팬사이트들이 많이들 없어져서 활성화된 곳이 몇군데 없더라구요.
09/07/28 11:23
티나한 핸드레이크님//붙으면 제가 질거 같군요;;
디에고 마리화나님//아무래도 이우혁씨가 필력도 오래되고 팬층도 두꺼울거 같고..팔린것도 수백만권이니 이영도님이 이우혁님의 아성에 도전하는게 맞지 않을까요?물론 오래 됐다고 다 잘하는게 아니지만..
09/07/28 12:03
소위 글빨이라는 측면은 이영도씨가 한수위죠. 이우혁씨는 요즘 소설은 모르겠지만 퇴마록이나 치우천왕기, 왜란종결자등에서 보여준 글빨은 밋밋한 느낌이랄까요? 좋게 말하면 담백한 문체죠. (그에 반해 이영도씨는 화려하고 유려한 문체지만 바꿔 말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딱딱한 문체일수도 있겠네요) 다만 이우혁씨의 어떤 철저한 고증을 통한 소재선정이나 방대한 상상력은 결코 이영도씨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09/07/28 12:35
단순 판매량만 따져도 이영도 작가의 책이 더 많이 팔렸죠.
팬층도 초창기나 그랬고 지금은 상대도 안 되고... 무엇보다 이우혁 작가는 문학적인 요소로는 매우 저평가 받고 있는 데다가 독자들과의 약속을 매번 꺠는 점도 안 좋게 작용했고.
09/07/28 14:26
이영도 작가 책이 더 많이 팔렸나요?
이우혁 작가님이 더 많이 팔린걸로 알고 있었는데.. 퇴마록만해도 100만권이 넘었었다고 들었는데 말입니다
09/07/30 00:15
퇴마록을 매우 재미있게 읽긴했지만 감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치우천왕기나 왜란종결자등에서는 이야기가 너무 이상한데로 가곤했고 퇴마록도 국내편이나 세계편이 재미면에서는 더 나았죠. 세계편 마무리가 좀 이상하긴 했지만 혼세편, 말세편이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더 떨어졌죠. 그렇다고 문체가 크게 발전한것도 아니고, 담백한게 아니라 너무 건조하죠. 문학적인 가치를 논하긴 어렵죠. 뭐 그렇다고 귀여니처럼 소설도 아니다 수준까진 아닙니다만 판매량이나 팬층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우혁씨가 적어도 그방면에선 아직 다른사람에게 꿀릴 것 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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