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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7 13:35
돼지국밥(유명한 곳 많죠, 찾아보세요)
+ 밀(") + 떡오뎅(부산에만 있다고 하던데, 가래떡을 다른 어묵처럼 꼬치에 끼워팝니다. 맛있습니다~!! 부산길거리 어디서나 맛볼 수 있죠 ~ 흐흐)
09/07/27 13:38
사실 여름엔 회 비추입니다. 회는 겨울에 먹어야 생선살이 탄탄한 게 제맛이죠^_^
가장 제철이 늦은 멸치회도 5월이면 한물 가니, 바닷가로 휴가가실 분들이라면 회는 겨울로 미뤄두시길 권합니다. - 양대창 좋아하신다면 자갈치시장 옆의 백화양곱창... 서울에선 절대 그 가격에 그 양과 맛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단, 환기는 안되니 연탄불에 구워지는 양대창 냄새가 몸에 팍팍 배들어갈 건 감수하세요. - 대연동 쌍둥이국밥에 가시면 갱상도 돼지국밥이 뭔지 느끼고 오실 수 있습니다. 순대국과 비교를 거부합니다. 므흣. - 오징어튀김의 지존은 남천동 다리집. 오징어튀김만 팔아서 빌딩 마련한 집입니다. 쿨럭. - 복국이 고프시면 해운대 금수복국이나 대연동 초원복국 가시면 서울에서 은복 드실 가격으로 까치복 드실 수 있습니다. - 인천 차이나타운이 짜장면이라면 부산 차이나타운은 물만두에 오향장육입니다. 부산역 바로 맞은편입니다. - 남포동 piff광장 근처 18번 완당집도 많이들 먹으러 갑니다. - 서면1번가나 남포동 국제시장 먹자골목에 가시면 새우와 게가 국물 속에서 헤엄쳐다니는 부산오뎅, 칼칼한 쌀떡볶이, 정구지와 오징어가 잔뜩 얹힌 찌짐이, 막장과 양파가 곁들여 나오는 순대 등을 드실 수 있습니다. - 기장으로 가시면 짚불꼼장어가 유명합니다. 살아 있는 꼼장어를 그대로 짚불에 던져넣으면 껍질은 새카맣게 익어 벗겨지고 뽀얗고 쫀득한 속살만 남게 되죠. - 마산에 아구찜이 있다면 부산엔 대구뽈찜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대구머리(뽈살)에다가 아구찜처럼 콩나물을 켜켜이 얹고 맵싹하게 양념한 것에 미나리와 땅콩가루 듬뿍 뿌려 나오는 밥도둑 술도둑입니다. 대연동 충무식당 추천합니다. 혹여 봄철에 부산을 오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3-4월) 대변항의 멸치회를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때가 제철이거든요. '멸치=국물내기'라는 선입견이 단박에 깨지실 겁니다.
09/07/27 14:02
대변항의 멸치회는 강추입니다
부산에 살아서 회를 자주먹어서 그런가.. 회에 대한 그런 존경심?? 같은게 잘 없는데 그래서 회가 왜 비싼지도 아직 잘 모르고.. 그런 저인데, 멸치회는 인정합니다
09/07/27 14:17
퍼플레인님// 쟤시켜알바님// 금수복국은 저도 강추!!
부산에서 처음 먹어보고 반해서 서울에서도 금수복국 먹으로 가곤 하죠 ^^b
09/07/27 16:03
전 부산에 10년 넘게 있어도 별 맛있는 집은 모르겠네요. 그 맛이 그 맛이죠. 배고프시면 다 맛있습니다 이러면 너무 무성의한 대답이겠죠.
dcinside기타갤러리 가면 yoonstyle님이라고 이름으로 검색하면 나올겁니다. 갤로그나 기타음식갤러리에서 검색 한 번 해보세요. 부산맛집은 제가 보기엔 이 분이 왕입니다요. 저번에 저는 댓글 달았더니 전화번호 남겨주시면서 가는 길 궁금하면 전화하라고 ....하시더군요.
09/07/28 00:03
돼지 국밥/ 회/ 밀면/ 양곱창
추천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부산 여행 치시면 블로그 많이 나오는데요. 보시면 다 똑같은데 추천할 껍니다. 맛집이라고 하죠;; 저도 8개월전에 그곳들 다 갔었는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특히 양곱창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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