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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7 11:22
청담동에 안나비니라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가본지 오래되서 가격은 잘 기억 안나는데, 맛이나 인테리어 분위기나 여자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09/07/27 11:26
코엑스몰에 마르코폴로 분위기 좋은데.. 너무 무난한가요..?
일단 날만 좋으면 높은곳에서 식사하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63빌딩이나 마르코폴로, n타워 정도면 분위기 좋게 식사할수 있지않을까요? 종로에 탑클라우드 부페도 분위기는 좋은듯..
09/07/27 11:27
삼성역 근처면 코엑스 맞은편 서울의료원 근처 똠볼라(Tombola) 가시면 되겠네요.
서래마을이 본점인데 입소문을 타고 괜찮다고 소문이 퍼져서 삼성동에 분점을 낸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조명 은은하니 괜찮고, 분위기 괜찮고, 별로 시끄럽지 않고, 가격대비 음식맛도 괜찮습니다. 다만 저녁시간엔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꼭 예약하고 가세요.
09/07/27 11:53
백 추천해드립니다.
브랜드는 취향 및 가격차가 위낙 심해서... 후배 여자애한테 자기 친구가 남자친구한테 루이비x 선물 받았다고 훈남이라는 듯한 이야기를 몇번 들으니 역시 백의 위력이란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플스 위 절대 선물하지 마세요. 차라리 여자분이 쓰시는 만원짜리 선물을 하시는게 나을꺼라 생각됩니다. 코엑스몰 근처이면 매드 포 갈릭 추천해드립니다. 코엑스에서 가까워요. 홈페이지도 있으니 검색해보세요. 조금 더 고급이며 모든 음식에 마늘이 들어간 살짝 독특한에 맞는거 같습니다.
09/07/27 12:43
솔찍히 결혼을 얼마안남긴 여친생일이면 여자분뿐아니라 여자분 친구들까지도 기대를 하던데요...
저는 권보아님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다만 매장을 같이 미리 한번쯤 둘러보시고 취향을 파악해두세요 플스,위는 절대반대입니다 여자분친구분들이 여자분을 동정하게 될거 같군요 대신 혼수로 해오라고 하세요
09/07/27 12:44
여자의 로망은 백~
브랜드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지만 루이비똥은 100~150정도(스피디는 좀 쌉니다.) 샤넬은 젤 무난한 클래식이 300 좀 넘나 그럴 겁니다. -_- 생일선물로 사주기엔 부담이 되죠. 평생에 한 번 사줄만한... ;;
09/07/27 13:20
여자친구 몰래 부어온 적금통장........
이 아니면 여자의 로망은 백... 식사는 강남 시티극장 쪽 일치프리아니 괜찮더군요. 예전보단 별로지만.
09/07/27 13:33
여친이 명품가방을 좀 많이 가지고 있는편이라서요..
지금은 제가 세뇌를 많이 시켜서 그런얘기를 안하긴 하는데.. 가장 갖고 싶은건 샤넬백이라고 했었는데... 검색해보니 450정도 하더군요.... ㅠㅜ 여친에겐 미안하지만... 전 그런 외제 브랜드 굉장히 안좋아하는데다 돈도 별로 없고.. 그냥 모른척 하고 있습니다... 대체 샤넬은 왜 그렇게 비쌀까요??? 다른나라에서도 그렇게 비싼지.. 우리나라에서만 비싼지.... 전 사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는데.. 요즘도 없어서 못산다는 소문이.... ㅡㅡ;;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알려주신곳들 중 매드포갈릭 말고는 가본곳이 없네요...^^;; 이제라도 좀 같이 다녀야겠다는....
09/07/27 13:48
티나한 핸드레이크님// 디자인값+희소성+회사정책의 결과입니다.
일단 재료비는 그렇다 치더라도, 가방을 디자인한 디자이너의 가치가 붙겠고 일부 아주 파퓰러한 라인을 제외하고 고가제품들은 수작업이 많이 들어가면서 소량 생산한다는 점이 있고 가장 중요하게는, 명품회사 자체에서 일부러 더 비싼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자신들의 가치를 유지하고자 하는 동시에 그 가방을 든 사람들로 하여금 '나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게 되는 것이랄까요. 샤넬은 그래도 450이면 사죠. 에르메스는 600 이하로는 못삽니다. 콜롬보 같은 건 악어핸드백 하나가 몇천만원대로 갑니다; 뭐, 여자들 명품가방도 그렇습니다만 남성들 시계를 봐도 바쉐론 콘스탄틴이나 필립 파텍 같은 것들은 웬만한 집 한채를 호가하죠.
09/07/27 14:03
샤넬 빽사주고 헤어지면 참 난감하더군요 (물론 글쓴분은 그럴일이 없으시겠지만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갑자기 옛 생각이 나서 가슴이 쓰리네요 -_-+
09/07/27 15:02
무난하게 갈꺼면 디오르나 코치도 뭐... 중가 백정도에선 100만원 아레로 살만합니다.
200만원 선으로는 루이비똥이나 구찌정도 되겠군요. 300만원 이상은 사실 어느 라인이나 다 있긴 있습니다만 아는사람만 아 저거 300만원짜리 이렇게 하지 그냥 아 저거 명품 이럽니다. 그냥 이뻐보이고 좋아하는거 사주세요.
09/07/27 16:37
동료동료열매님// 이미 샤넬빼고는 웬만한거 종류별로 가지고 있는 아이라서요... ^^;;
능력만 있다면이라는 말의 능력이 어느정도여야 할지 감이 잘 안옵니다.... 전 그돈이면 좀 더 돈을 보태서 차를 사고 싶어요... ㅠㅜ
09/07/27 17:32
명품까지야 리플에서 다른 분들이 설명해주신 대로라고 생각은 하는데..
왜 다른 물건이 아니라 '가방'인지는 좀 궁금하네요.. 누가 심리학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09/07/27 19:03
Gidol님// 여자에게 가방은 가장 돋보이는 악세사리죠. 그래서 용도나 디자인 별로 여러개를 필요로 하구요.
글쎄요 심리학적으로는 모르겠지만. 그냥 제 개인적으로 대충 생각해보기에는 치장하기 좋아하는 여성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기 위한 상술이 오랜시간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정착시킨 허영심 같은거 아닐까요?
09/07/27 19:25
결혼할때 남자쪽에서 꾸밈비를 주면 그 돈으로 신부가 명품 가방 하나 어차피 살텐데 결혼 전 생일 선물로 명품 가방을 줄 이유가 별로 없어 보이는데요. 반대로 결혼 하면서 예물시계 교환할텐데 여친분이 마지막 생일 선물로 명품 시계 사준다고 생각해보세요. 결혼 예물 + 꾸밈 품목과 안 겹치는 쪽으로 사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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