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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5 17:33
단순히 저그전이 문제가 아니라 원래 김명운선수는 기세가 좋을대는 몇연승도 막 하면서 잘나가다가 갑자기 기세가 꺽여지면 쉽게 몇연패도 막하고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기복이 심한선수죠.
09/07/25 17:38
이주영 선수와의 경기에서 이승원 해설의 말도 있네요.
김명운 선수가 원래 세심한 마이크로 컨트롤을 바탕으로 저저전에서 승리를 챙기던 선수였는데, 그게 잘 안되면서 저그전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라고... 그래도 가장 큰 원인은 기복이겠죠. 그런데 김명운 선수가 기복이 심할때는 아무 종족이나 다 연패하는데, 요즘에는 저그전만 줄창 연패하니... 묘하군요.
09/07/25 17:41
김명운 선수의 저그전 단점이라 하면 초반 저글링 싸움이 바로 꼽히겠죠. 최근 김명운 선수의 저그전을 보면 언제나 초반 저글링 싸움에서 밀리고 바로 끝나거나 뮤탈싸움 가서 어느정도 만회할만하지만 초반 저글링 싸움에서 밀린 피해가 너무 커서 결국 지고 말죠. 박찬수 선수에게 3:0으로 패배할 때도 이런 말이 나왔었고, 그렇게 오래 돌아갈 필요도 없이 가장 최근 개인리그에서 한 저그전 2연전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한상봉 선수와 이제동 선수 모두에게 김명운 선수는 초반 저글링에 힘을 준 빌드를 사용했으나 저글링 컨트롤에서 두 선수 모두에게 밀리면서 불리한 상황에 빠졌고, 그리고 패배했죠.
09/07/26 07:39
뮤컨을 지나치게 신뢰한 나머지(물론 신뢰할 수준으로 후덜덜하긴 합니다만) '난 뮤탈 띄우기만 하면 안져.' 라는 마인드가 강해보입니다.
그래서 그전 타이밍을 노린 저글링에 꼭 피해입고 시작하더군요. 저글링 싸움에 이길 필요도 없이 비슷하게만 간다면 뮤컨싸움에서 쉽사리 지지 않는 선수입니다. 곧 회복할거라고 봅니다. 저저전에서 컨트롤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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