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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7/25 12:59:48 |
Name |
엔뚜루 |
Subject |
꿈 해석좀 해주세요. |
원래 꿈을 잘 안꿉니다. 꿈을 꿔도 1년에 2~4번 꿀까 말까 하는데 오랫만에 꿈을 꿨습니다.
꿈의 내용은 친형이 외국으로 사업차 여행을 가는데 전 거기에 그냥 몸만 따라가는거 였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표 다 끊어 놓고 형이랑 쇼핑좀 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여행 당일날 갑자기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갑자기 항공사측에서 제가 여발암?(꿈속에선 암의종류라고 들었음) 인가 걸렸는데 그것때문에 탑승을 할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어머니꼐 전화해보니 초기암이니 어서 치료받고 완치되면 그때 여행을 가라는겁니다. 그래서 다음날 입원해서 수술할려고
수술대 올라가서 배를 가르는 순간 "헉" 하고 놀라서 일어났습니다.
뭔가 불길합니다. 평소에 감기도 잘 안걸리고, 꿈도 잘 안꾸는데 이렇게 생생하게 꿈을 꿔서 불안합니다.
그래서 일어나자 마자 부랴부랴 컴퓨터를 켜서 여발암이라고 검색해보니 아무것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아!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그건 지금 니가 심적으로 수술에 대한부담감 때문에 그런것 같다고~ 별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제가 십자인대가 파열됐는데 수술여부가 확실치 못해서 수술안하고 대기하고 있는데, 이런 제 심리상태가 꿈에 그냥 나타난건가요? 아니면 또 다른 불길한 일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예를 들어 이가 빠지는 꿈은 가족에 안좋은 일이 있다거나 이런거 있잖아요.
불안해 죽겠습니다. 해석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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