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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5 12:58:27
Name Orange Road
Subject [캐나다]에 거주하시는 분들 질문입니다(직업관련).
안녕하세요.
굉장히 우울한 마음에 한 가지  질문을 올립니다..

저는..요즘 한국에서의 여러 가지 상황(사적이든 공적이든)들이
너무 회의적이라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고 있는 만 30살 백수입니다.

전공이 법학이라 해본 일도 이쪽 관련 업무나 사무직 외에는 없는데
이런 상황에서 캐나다에 이민 갔을 경우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캐나다(밴쿠버 쪽)에 5개월 정도 체류한 경험이 있습니다만
이민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 직업관련 정보는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회화는 중급에서 조금 나은 정도고,
신체 건장하며 캐나다 생활에 적응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고
캐나다의 어느 지역이든 상관없습니다..

4년제 혹은 2년제 편입 후 취업, 기술학교 수료 후 취업, 창업 등 어떤 것이든 괜찮고,
직업을 구하는데 개인적인 기준(취향이라든지)은 없습니다.

좋은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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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회원
09/07/25 12:59
수정 아이콘
캐나다 살지만 .. 대학생이라 패쓰 ㅠㅠ
랄프위검
09/07/25 13:04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가장 좋은건 거기가서 간호학 하는겁니다.

남자 간호사가 굉장히 부족하거든요. 여자 간호사도 물론 부족하지만요.

그래서 요즘은 거의 남자간호사는 모셔갑니다 캐나다에서..

특히 알버타쪽은 그렇다고 그러더군요.. 근데 이건 저도 알버타 사는 친구가 해준얘기라서.. (이넘은 캐내디언)

솔직히 저도 밴쿠버에서 한 3년 살았습니다만..

밴쿠버는 그다지 일하기가 별로 좋지않습니다. 일할거리도 별로없는 동네구요.

모든것이 안정되고 돈이 있는 상태에서 즐기기위해 이민을 가는것이 아니라면

추운것을 감수하고 동부쪽으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학력이나 비지니스에 자신있다면 오타와 토론토등 비지니스 메카를 가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볼떄 역시 가장 현실적이고 좋은건 간호사!

아 물론 전 지금 한국 삽니다 -_-
Orange Road
09/07/25 13:16
수정 아이콘
랄프위검님// 고려순위에 넣어야 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ArL.ThE_RaiNBoW
09/07/25 15:27
수정 아이콘
전 세계적으로 간호사가 부족해서 모셔가다 싶히 합니다.
간호학을 다른 나라에서 졸업하고 캐나다에 온경우에는 IELTS 아카데믹 7.0정도가 필요합니다.
이민 오시는 분들한테는 상당히 높은 점수이죠. (보통 제네랄 5.0 정도면 이민이 가능하니깐요.)
캐나다에서 간호학을 졸업한 경우에는 거의 100% 직장 구할수 있다는점이 좋기도 하구요.
(간호학 배우면서 정부에서 4년 학비 내주는 대신에 졸업하고 나서 2년동안 급료없이 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도 대학생이라서 잘은 모르겠네요...
take the time
09/07/25 15:36
수정 아이콘
동부쪽도 요즘 취업란에 심하게 허덕이는 판국이구요.
그나마 캐나다에서 가장 취업률이 높다고 할만한곳은 알버타죠.
문제는 여기 오셔도 한국에서 하신 공부나 학위는 취직에 도움이 안될건데요.
실제로 제가 아는 형님도 법대 출신이신데 와이프랑 아들도 있고 해서 공부할 여건은 안되시는지 편의점 매니저 정도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 악물고 토플+기술 공부를 몇년 더 하실 각오가 있으시다면
http://www.nait.ca 한번 들어가보세요
전문대라고 보시면 되겠구요 여러가지 분야가 있는데 예를들어 엔지니어 같은 경우는 4년제 대학보다 오히려 취업이 잘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캐나다 오신다고 절대로 일이 잘 풀릴 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큰 리스크를 짊어 지시는거니까요.
정말 이 악물고 죽기살기로 하지 않는 이상 귀중한 시간만 몇년 버리는 상황이 될수도 있겠죠.
09/07/25 16:49
수정 아이콘
요즘에 대놓고 recession이라 광고하는지라...
워킹비자 받기도 훨씬어렵고 단속루머도 많이돕니다.
확실하게 계획을 세우시기전에 먼저 오셔서 잡을찾으시려는 생각은 안좋을것같아요.
Orange Road
09/07/25 17:39
수정 아이콘
ArL.ThE_RaiNBoW님// 7.0이면 높은 편이군요.. 하긴 환자들과 말이 안통하면 곤란한 상황이 많을테니까;;
암튼 답글 감사합니다.
Orange Road
09/07/25 17:48
수정 아이콘
take the time님// 앨버타엔 석유가 나오니 경기 기복이 적나보군요..
일이 잘풀릴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지금 한국에서의 상황보단 나을 거라는 기대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와 사이트 링크 정말 감사합니다.
Orange Road
09/07/25 17:49
수정 아이콘
旼님// 내년에 동계올림픽이 있는데도 워크퍼밋이 힘들다면.. 정말 불황인가 보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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