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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5 17:05
빨간 베놈은 아마도 카네지(카니지라고도 읽어요)인거 같습니다. 일명 베놈의 새끼(?)죠. 베놈의 분열체입니다. 아들이라고 해야 하나요?
원작에서는 베놈과 같은 감방에 있던 미치광이 살인자에게 달라 붙었는데요. 베놈이 스파이더맨의 복제판이라면 카네지는 날카로운 무기를 사용합니다.(베놈은 거미줄을 주로 사용했죠? 카네지는 칼같은 거를 만들어서 싸웁니다.울버린처럼요.) 안대를 착용한 여자는 아무래도 블랙캣 같습니다. 이 여자는 시리즈마다 다른데 악당(이라기보다는 조금 애매한 굳이 표현하자면 태클을 거는) 으로 나올때도 있고, 조력자로 나오기도 합니다. 스파이더맨에게 대쉬를 하기도 하고요. 블랙캣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회사인 마블히어로중 하나인 캡틴 아메리카와 관련 있는데요. 캡틴아메리카의 제조과정(?)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능력자입니다.(TV 시리즈에서요.캡틴아메리카의 능력이 블랙캣 아버지의 연구로 인한 거였죠. 나중에 어찌어찌 하여 블랙캣도 아버지의 연구를 바탕으로초인이 되죠.) 나중에 코믹스에서는 스파이더맨 최강의 조력자인 톡신(카네지의 새끼 심비오트가 경찰관에게 달라붙은) 도 나오긴 합니다만 영화에서는 절대 그럴린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카네지는 스토리상 영화에서는 나올수 없는데(3편에서 죽었자나요.)어떻게 스토리를 끼워맞출런지... 참고로 카네지도 성질은 비슷합니다. 열과 음파에 약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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