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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1 03:35
강민 이후 프로토스들이 저그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민의 수비형 플토완성이후 플토 유저들도 많아지고, 현재의 6룡탄생의 시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09/07/21 04:02
제가 규정한 본좌의 개념으로 치면 하나의 본좌입니다. 다만 기간이 그리길지 않았을뿐
다들 할루리콜을 최고의 경기로 치지만 저는 임요환 선수를 완전히 읽어버린 기요틴? 그 경기를 최고로 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히 예상한...후덜덜...그 이후로 팬되었었죠. 근데 강민선수가 이정도까지 인기를 누리게된건 엄재경해설위원이 지어준 별명이 플러스요인이 된것같기도 하네요. (몽상가란 별명. 엄재경 해설위원이 지어준거 맞죠? ^^;)
09/07/21 06:57
마이큐브4강에서 등짝이기고 결승간 나쁘선수......
그러고도 우승도못한 더 나쁜선수.... 하지만 미워할래야 미워할수없는 프로토스의 진정한본좌!!
09/07/21 06:57
하리하리님// 그전에 김동수선수도 한몫했죠
2001SKY이후의 김동수선수의 그 전략들은 결코 꿀리지않았습니다 김동수-강민-김택용으로 이어지는 토스황금라인 박정석선수는?;
09/07/21 08:14
기욤이 프로토스의 가능성을 열었다면 김동수는 후에 기본기와 전략 사용 전초의 토대를 완성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박정석이 프로토스의 유지를 이어나가면서 프로토스라는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했다면 강민은 프로토스를 프로게이머의 레벨로 올려놓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함부로 따라할 수도 없고, 박정석이 보여주었던 신기에 가까운 스톰과 드라군 컨트롤같은, 전술적 측면 외에 전략적으로 보여주는 맛도 있었으며 그의 이후로 다양한 양상이 전개되었으니까요
09/07/21 08:31
저에겐 꿈의 군주이자 희망입니다. 지금도요...
강민의 임팩트를 나열한다면...... 1. 수많은 명경기 (할루 리콜, 시즈리버, 유보트대전, 포르테혈전......) 2. 다양한 전략 3. 예고 올킬 그리고 선수 생활 후기에 해당하는 시기에 마지막 불꽃을 태웠던 성전....... 거기서 나온 또 하나의 명경기, 백두대간 혈전..... MSL 역사, 인기에 주춧돌에 해당하는 선수이죠.
09/07/21 10:10
꿈의 군주 가 가장 알맞는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세상의 모든 토스유저들 다 모아놓고 '어느 토스를 제일 존경하나?' 물으면 가장 앞선에 있을 토스.
09/07/21 10:13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들을 한 선수죠..
이병민선수 안드로메다 관광사건도 그렇고 유보트에서 정말 말도안되는 이윤열선수와의 경기 박태민선수와의 경기 등등-_-
09/07/21 10:29
이런건 강민동이나 강민갤에다 물어보시는게 더 많은 답변을 얻으실 수 있을듯
pgr이랑 강민해설이랑은 선수->해설:시청자 이상의 관계가 없지 말입니다 -_-;;
09/07/21 10:47
저에게 역대 가장 좋아한 게이머를 뽑으라면 역시 강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할루시네이션 리콜은 집에 mbc게임이 안나왔기 때문에 사실 마음에 안 와닿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기요틴 대 임요환 전, 그리고 전태규 선수와의 패러독스 경기에서의 커세어 다크네요.
09/07/21 14:28
말이 필요 없습니다.
강민 선수 예전에 처음 봤을때가 인천 TV였는데 강민은 6시였고 이재훈 선수가 12시였습니다. 그때 이재훈 선수가 잘하는 선수쯤은 알고 있었고 강민은 잘 몰랐었는데 그때 강민의 전략이 패스트 다크 였습니다. 다크 2기는 12시를 향해 갔고 눈치를 챈 이재훈 선수가 드라군으로 6시를 들이대려 하지만 강민선수가 다크로 입구를 홀드해놔서.. 이재훈 선수가 아무것도 못하고 GG를 쳤던... 그 경기가 기억에 남네요.. 그때부터 흔히 말하는 싹수란게 보였지요. 그 후 최고의 프로토스가 되었습니다.. 말이 필요 없죠!!
09/07/21 14:44
그의 전성기에 테빠였음이 너무나 안타까운
그의 선수시절 말미에야 비로소 그를 알게됨이 너무나 안타까운 21세기가 끝나고 스타크래프트13이 나와도 영원히 기억할 제 마음속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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