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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1 03:40
제가 여친이랑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세 곳...
파스타집: 프리모바치/ http://blog.naver.com/naya6624?Redirect=Log&logNo=30048789606 닭집: 닭날다/ http://moodosa.com/60071174237 병맥주집: 로드하우스/ http://blog.naver.com/mkedu?Redirect=Log&logNo=150056731006
09/07/21 03:43
프리모바치.........
일찍 가셔서 예약하시고 앞에 커피숍 다빈치였나요 거기서 시간 죽치시면 되겠습니다. 정말 심각할 땐 2시간 반까지 -0-
09/07/21 03:50
필요없어님// 하하 저도 한시간 반 기다린 적이 있더랬죠... 아직도 빠네의 맛을 잊을 수 없네요.
참 그리고 전부 홍대입니다. 로드하우스는 신촌점도 있어요.
09/07/21 09:29
학교가 신촌이시면 여친님과 일단 신촌-이대 라인을 정크벅크하시면 되겠군요:D
1. 이대 밥 (Bab) - 깔끔하고, 정갈하고, 괜찮은 한식집입니다. 정문 앞에서 럭키아파트로 올라가다 보면 있습니다. 일 멜리오 아뻬띠또 - 제 취향엔 노리타보다 낫더군요. 가격도 적절합니다. 이대 정문에서 신촌기차역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왼편 2층에 있습니다. 카페 페라(pera) - 스트로베리 쇼트케익의 본좌급이라고 감히 일컬을 수 있는 곳입니다. 미고 따우(!)와는 비교를 거부합니다. 크레이프라든가 뉴욕식/시카고식 치즈케익도 괜찮습니다. 아주 분위기가 예쁜 곳은 아니지만 의자가 편해서 오래 앉아있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대 정문에서 이대역 3번 출구 쪽으로 올라오다가 첫번째 골목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보입니다. (단, 여름엔 딸기가 안나와서 스트로베리 쇼트케익 대신 둥글게 깎은 메론을 얹은 과일 생크림이 등장하니 참고하시길.) 스시갤러리(Sushi gallery) - 이름은 스시갤러리지만 사실 제일 먹을 만한 건 볶음우동과 치킨샐러드라는 아이러니. 신촌기차역 맞은편 횡단보도에 보면 있습니다. 다만 오래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집은 못 되니 감안하시길. 2. 연대 동문 사실 연대 동문이 신촌 번화가 보다 '맛있는 집'으로만 따지면 더 많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분위기나 음식 맛이나 모든 것이 데이트에 최적화 되어 있달까요. 본까스 - 연대 동문에서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투명한 돈까스집입니다. 먹어본바로는 이 일대에서 일식돈까스로는 본좌급으로 쳐줘도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일반 일식돈까스 집보다 1-2천원 비싼 가격을 감수해야 합니다만, 양에서나 맛에서나 별로 돈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효동각 - 쟁반짜장의 원조집입니다. 어째서인지 정문 앞 복성각보단 인지도에서 좀 딸리는 느낌이 듭니다만 여기도 쌓인 내공이 결코 녹록치 않은 집입니다. 짜장면 좋아하신다면 꼭 가보세요. 마리 - 조랭이떡국이 유명한 집입니다.... 만 조랭이떡국에 대한 호불호는 워낙 개인적인 거라-_-; 리틀프랑스 - 연대 동문에서 금화터널 쪽으로 걷다 보면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워낙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프렌치 음식을 만드는 실력도 나쁘지 않아서 데이트하기 좋아요. 프린스턴 스퀘어 - 학구적인 데이트에 딱 좋은 북카페. 사장이 변호사라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위치를 모르실 리는 없을 듯하여 패스. 지노 프란체스카티 - 신촌 가격으로 강남급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분위기도 중세풍으로 좋아요. 교수님들이 특히 좋아하시더군요. 눈 딱 감고 여친님 모시고 가면 사랑받으실 겁니다. 동문에서 쭉 내려오자마자 동천홍 옆 2층, 프린스턴 스퀘어에서 대각선 맞은편에 있습니다. .....신촌 명물거리 앞에는 딱히 데이트 코스 추천할 만한 곳이 없어서 패스합니다. 홍대까지 쓰려니 벅차군요. 일단 신촌-이대 라인 정벅하고 오시면 그때 알려드리겠습니다. 쿨럭.
09/07/21 10:50
프리모바치
여긴 어떤맛이길래? 가격 저렴해서 사람많은가 했더니 가격도 후덜덜 만원은 기본이고 만원은 넘네요 맛은 어떤가요?
09/07/21 11:36
DynamicToss님// 노리타 주방장 출신이 만든 곳이라, 기본적으로 노리타와 메뉴구성 및 맛은 꽤나 비슷합니다. 다만 노리타보다 1-2천원이라도 싼 가격에 같은 퀄리티의 음식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인 정도 되겠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그 정도 급의 파스타집은 홍대에 여기저기 몇 군데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퀄리티에 비해 유명세를 좀 너무 많이 탄 것 같다, 싶기도 하죠. 그 동네에서 쓸만하다고 분류될 수 있는 파스타집 중에선 2호선 홍대역에 제일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도 무시할 순 없겠습니다만.
09/07/21 11:52
퍼플레인님// 효동각 짜장면이 맛있나요? 저는 8년 학교 다니면서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갠적으로는 완차이의 매운홍합, 이게 괜찮더군요. 지금도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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