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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23 02:29:50
Name NJ
Subject 이런 질문 올려도 되련지 모르겠네요...
전 21년째 연애고 여자랑 손한번 잡아본적도,
여자들에게 장난으로 터치도 못합니다
전 조금 보수적인데 속으론 밝히는 남자구요......;;

주변 친구들이 매일같이 연애질이며 하는거 보면
속물이 끓습니다.
보통... 여자친구랑 단둘이 데이트 하면 뭐하나요.................................(주질문..)

그저 순진한 마음에 급 질문 올려봅니다.......
이거 삭게가나요................ㅠㅠ

전 진지합니다... 짝사랑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몇달째 바라만 보고..... 고백도 못하구 잇구요.......
지쳐가기도해서 포기하려할려구도 하구요......
제가 그래도 표현을 좀 해서.... 눈치는 챈거 같은데......
평소 연락이 먼저 해도 문자 5개도 못넘기고 제가 씹히는 쪽이됩니다...
여자앤 절 필요할때만 찾는경우구요... 고백해도 차이겟죠....
역시 짝사랑 그만 두는게 맘이 편하겟죠...ㅠㅠ??

야밤이 되니까 혼자 사는 자취생은 이리 쓸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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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
09/05/23 02:39
수정 아이콘
생겨도 군대가면 깨져요. 그냥 군대 일찍 갔다오시면 될꺼 가타요;;

보수적인데 밝힌다는게 뭔말인지를 모르겠네요.. 야동을 밝힌다는건지,, 연애는 못해봤는데 업소를 드나든다는 얘긴지;;
데이트하면 저는 그냥 동네 돌아다니거나 나가서 뭐 먹거나 얘기하거나 그럽니다. 서점도 가고 극장도 가고 백화점도가고 주로 어딘가를 가죠.
무언가를 먹거나.
09/05/23 02:39
수정 아이콘
음.. 데이트.. 저도 그렇게 경험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저 수다만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려서 그랬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수다만 떨어도 가는 시간이 아깝..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안 생기네요.

덧. 그냥 시원하게 말해버리세요. 속으로 앓다가는 언제까지 갈지 몰라요.
09/05/23 02:47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보수적이면서 밝히는게... 보수적인데,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싶다... 뭐 그런 생각이 있는거죠....
연애는 안해봣는데 눈에 여러 여자가 눈에 들어오는;;;
Shura님// 시원하게 말하고 싶은데... 제가 1살많은데다가... 동기여서... 거기다가 학군단 지원을 하게되서...
아직 된건 아니지만 된다면 4년 내내 얼굴보고 살아야되서... 여럿 스트레스가 생기기도 하죠...
작년에 재수할때... 규리양 미친듯이 좋아하다가...크흑... 대학다시와서 한살어린 동생들한테
오빠 소리 들으면서 학교다니니... 그저 꿀맛같다는........... 그래서 빠져버렸네요.....하하;;
MoreThanAir
09/05/23 03:01
수정 아이콘
마음 가는대로 질러보세요. 참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실패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젊었을 때의 실패는 늙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이 되지요.
09/05/23 03:0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우선 질러보고 안되면 어쩔수 없고, 이게 좋은 방법 같네요. 좋은 경험이구요.
하지만 단점은 그여자분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고, 놓치고 싶지않고 그렇다면,
지르는 건 몇번 안오는 진짜 사랑의 기회를 놓친다고 전 생각하네요.

뭐 보수적인데 밝힌다는 건, 여자친구가 짧은 치마를 입어서 남들 시선을 끌고 하는건 싫지만,
여자친구를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스킨쉽도 하고, 약간 더 진전도 하고싶다는 소리겠죠.
그냥 제 의견입니다. 저도 그랬었는데 무도회장도 가고 여자친구도 몇번사귀고 하니까 괜찮아지더군요.

그런데 사실 모든사람이 약간 그렇지않나요? 내여자는 안되는데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야하게 입고다니면
괜히 좋고, 눈길이 따라가게되고 그런것 같네요.
우리결국했어
09/05/23 03:41
수정 아이콘
흐흐...짝사랑의 중독성에 빠져버리셨군요. 안타깝습니다.

자기계발에도 좀 더 몰두해보시고, 다른일에도 열중해보세요. 그래도 못잊겠다 싶으면 시원하게 고백하세요. 다른일에 열중하는 동안 성장해 있을것이기에 아픔은 오래가지 않을겁니다~
09/05/23 03:43
수정 아이콘
MoreThanAir님// 그런데 용기가 부족해서... 그저 마음속으로만 끙끙대고 있네요...하...
Swear님// 중간단락이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였는데 그게 딱 안떠올랐네요;;흐..
지금 고백했다가 실패할것 같은데... 놓치고는 싶지 않고... 다른 남자랑 있는거 보면 정말 질투 나더라구요...
그저 바라보기만하는 해바라기 같은 상황이네요...
09/05/23 05:42
수정 아이콘
미니홈피 가보니까 저랑 나이도 같으시고

저랑 상황도 비슷하시네요..

힘내세요! 제가 이런 말씀 드릴 처지는 못되지만..ㅠㅠ
낼름낼름
09/05/23 08:44
수정 아이콘
그만두고 싶다고 어디 그만둬 지나요...
아직 군대도 안갔다 오신것 같은데, 고백해 보고 군대 크리 고고!
눈팅만일년
09/05/23 14:00
수정 아이콘
흠... 상대적으로 질게에 관심이 적은(?) 이 때, 웬지 질문 자체에 대한 답은 별로 없는 것 같아 답을 해 보자면...

1. 단 둘이 뭐하나요?
- 글쎄요. 여러가지 합니다. 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 운동(자전거나 볼링)도 하고고, 산책도 하고, 술도 마시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그리고 추측이지만 상상하신 것(?)도 하고... 뭐 그렇겠죠? 사람 사는 게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

2. 짝사랑 그만 두는 게 낫겠죠?
쉽게 답하기 힘든 질문입니다만, 저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계속 느껴가는 것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란 참 쉽게 잊어버리는 동물이라, "사랑"이라는 감정을 오랫동안 잊고 살다보면, 그 감정 자체가 "낯선 것"이 되어버리고, 심지어는 그것이 "귀찮아지는" 상황까지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짝사랑은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만큼, 잘 생각해보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감정은 자신에게 훌륭한 만족감을 제공해줍니다. 단지 짝사랑이기 때문에 "쓸데없으니 그만두자"라는 생각은... 글쎄요. 글쓴 분의 인생을 더 메마르게 만들지 않을까요?

짝사랑이라도 계속해야 결국 생기는 겁니다. ^^
09/05/23 18:18
수정 아이콘
군대부터 갔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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