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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3 01:04
대충 스토리가 1은 터미네이터가 존코너를 암살하러
2는 터미네이터가 존코너를 t1000에게서 지키는 스토리인데 계속 강조하는건 미래는 바꿀 수 있다였죠. 2와 3 사이의 이야기인 사라코너연대기를 보면, 과거와 약간의 미래에서 스카이넷이 될만한 물건들을 부수고;; 막 그러는데 3에서 보면, 결국 스카이넷은 네트워크 개념으로 발전됩니다. 즉 하나의 슈퍼컴퓨터가 아닌 네트워크상의 프로그램이라고 할까요... 그냥 군사시설 슈퍼컴퓨터를 스카이넷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요... 결국 1,2,3에서 아놀드형님이 쌩고생을 하면서 존코너를 지킨건 어쩌면 절대 바꿀 수 없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서바이벌 훈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3편은 1,2,3편에서 열심히 존코너를 지키고 스카이넷을 파괴하려 고생했지만, 인류는 핵폭발로 거의 멸망하고 존코너처럼 방공호에 들어간 (이게 3편 거의 끝 부분이죠) 사람들 (3편 마지막에 다른 방공호에서 연락이 옵니다.) 과 스카이넷이 지배하는 기계들과의 싸움이 시작될 것이다 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끝났기 때문에 이정도만 아시면 4편 보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09/05/23 08:34
3 보지 마세요. 눈 버려요
존 코너 마누라 누군지 별로 중요한거 같지도 않고, 개연성이 하나도 없거든요 -_-; 억지로 끼어맞추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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