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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 01:43
제동생이 드럼을 좀 잘치고 오래 쳤습니다. 치다보면 됩니다. 이녀석은 따로 레슨을 받았구요. 지금도 심심하면 딱판 두들기더군요. 그리고 이놈은 재즈 드럼을 희망했던지라 변박위주의 곡들을 카피하다보니까 그루브가 자동을 생기더군요...
09/05/20 01:44
아 제 동생은 백제예술대 드럼으로 실기 쳐서 붙었다가 맘에 안든다고 나와서 그냥 음악 하고 있습니다;; 예로 들어드리기에 부적당할수도 있겠네요.. 프로 지향하는 녀석이니까..
09/05/20 01:51
기계적이다는 느낌은... 글쎄요 노래를 많이 안들어봤다라고밖에 설명 드릴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패드연습할때 잘못된 습관은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아무래도 패드와 세트는 틀리기 때문에 말이죠. 싱글 연습할때 강세도 같이 들어가지 않나요? 어쩜 이 부분이 기계적인 느낌을 주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9/05/20 03:26
일단 스틱부터.. 넘버좀 바꿔보세요. 무거운 스틱을 쓰면 쉽게 쳐지는듯 해보이지만 두번 타닥! 치는 경우 무겁기 때문에 탄력이 받고
그럼 자신의 스냅없이 쳐지는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좀더 타다닥! 빨리 쳐지는 부분이 있다하면 컨트롤이 잘 안되는게 많습니다. 패드는 매일매일 40분 쳐주시구요. 노래를 들어보고 비트를 쪼개보고 붙여보고 합쳐보고 나눠보면 실력 느는건 순식간입니다. 일단 이어폰과 mp3는 있으실테니.. 프로게이머들이 쓰는 귀마개 같은게 있습니다 음악상가 가면. 한 만원정도 하는데요 그거 사서 음악 들으면서 직접 쳐보세요. 느낌이 오실껍니다.
09/05/20 09:04
드럼이 템포가 들쑥날쑥하면 이소리 나옵니다 "아 망했어요"
메트로놈 끼고 절대 박자 틀리지 않게 연습하세요. 그래야 다음 박자를 쪼개든 엇박을 넣든 입니다. 악센트 넣는거 연습하실때 강세 위치가 바뀌어도 자유자재로 될만큼 연습하시고 그러다보면 한눈팔다 박자 놓쳐도 몸이 기계적으로 박자에 반응하면서 임기응변적으로 따라갈수 있을겁니다. 여유가 생기는건데 그러면 이제 그르부가 생기기 시작할거 같네요.
09/05/20 09:16
Q1 : 싱글스트로크가 전다는 얘기는 결국 그 속도에서 싱글을 못치는거라고 생각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빠른 속도에서 저는 스트로크는 반드시 느린 속도에서도 접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 첫타에 강세를 넣거나 양손 밸런스가 맞지 않을때 발생합니다. 느린 속도에서부터 스트로크를 하나하나 뜯어보시구 양손에 적절한 힘을 길러주세요.. 그리고 드럼은 언제나 패드 60%, 세트 40%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2 : 박자감은 그냥 메트로눔 많이 들으시구요. 모든 연습을 할때 메트로눔과 함께하셔야합니다. 리듬감은 다양한 리듬을 연습해보세요. 음악 듣고 따는 것도 있고 교재에 있는 다양한 리듬을 쳐보고 또 만들어봐야죠. 그루브는 대책이 없습니다. 그냥 곡 많이 듣고 즐겁게 쳐보라 정도? -_-;;;;;;;;;;; 아... 그루브는 정말 답이 없어요... Q2는 재능과 연관이 있기때문에... 그냥 하세요... 그리고 레슨을 받으시면 좀 도움이 될겁니다. Q3 : 싱글과 섞어 할만한 것들은 16비트를 쳤으면 거기에 분절음을 섞는거죠. 4개의 bit에서 하나씩 빼보는겁니다. x000, 0x00 등등 그러다가 두개씩 빼보고 0xx0, 0x0x, x0x0 등등.. 그러다가 다 섞어서 해보고. 그담에 이제 강세 넣어서 하나씩 강세 넣어보고 두개씩 해보고... 뭐 할 수있는거야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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