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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0 22:13
담배피는 사람들끼리의 유대감..이랄까요?
요즘은 인식이 변하고 있습니다만, 회사에서 성공하려면 술 담배는 기본이다라는 말이 있었죠. 어렵게 대해야 하는 상사라도 둘이서 담배필때는 좀 다를테니까요.
09/05/10 22:18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인데
담배는 나의 한숨을 볼 수 있게 해준다... 나의 좌절을 눈으로 확인하고 나면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되죠 절망 속에서 피는 담배는 그런 맛이 있죠 라곤 하지만... 기쁠때도.. 그저그럴때도..피워무는...담배..
09/05/10 22:18
의사인 친구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데 , 흡연을 함으로서 걸리지 않게 되는 병이 3가지가 있다고 하더군요.
자세히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그중 하나가 골어쩌구 해서 뼈에 관련된 병으로 기억되네요. 하지만 역시나 흡연을 함으로서 위험이 훨씬 높으니 끊으라고 합니다. 그냥 재미로 알아두셔요.
09/05/10 22:24
건강에는 전혀 이로울게 없지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만족감을 주는 요소도 있겠죠..
무료한 인생을 담배피는걸로 낙을 삼으시는 분도 있고.. 저같은 경우는 일할때 눈치 좀 안보이려고 담배를 배웠네요.. 지금은 개후회중
09/05/10 22:24
전 담배는 안 핍니다만 공부나 일을 열심히 하다가 잠깐 짬내서 담배 피는 것 정도는 괜찮다고 봐요.
다른 사람들하고 잡담하면서 집중력과 시간을 뺏기는 것보다는 혼자 밖에서 담배 하나 피고 다시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게 나을 수 있지요.
09/05/10 22:29
의학적으로는 증명된 메리트가 아직 하나도 없다고 알고있습니다.흡연의 메리트를 주장하는 사람과 설들은 있지만 권위적인 인정을 받은건 없을겁니다.
건강외적으로는 뭐 개인차가 있겟지만 신체건강을 대가로한 심리건강???정도가 될까요.뭐그리고 흡연으로 인한 교제와 커뮤니케이션의 확대정도랄까요.비지니스맨의 세계에선 흡연자들이 흡연소에서 얻는게 적지않다고 들은적 있습니다.
09/05/10 22:33
제가 볼때도 공부하거나 일하거나 3~5분씩 잠깐 쉴때 흡연만한일이 없더군요. 저 같이 비흡연자는 멀뚱멀뚱 흡연하는분들을 구경할뿐
09/05/10 22:36
의학적인 메리트라 요새 나온 결과 지만 니코틴이 지방 분해 연관되는 요소 유전자를 활성화시킨다는 군요 그래서 아주 소량이겠지만 지방이 연소되겠죠 담배 끊으면 살이 찌는 이유도 설명이 되구요
그리고 이건 확실한 결과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밥먹고 담배 피면 맛이 좋은 이유가 담배에 무슨 성분이 십이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밥맛을 좋게해준다네요 제가 기억나는 건 요 두가지 입니다.....
09/05/10 22:39
저는 흡연자로서 ~ 딱한가지 좋은점 발견한게..
원래 비흡연일땐 변비가 심했는데..흡연하니깐 변비가 해결됬어요.. 그리고 중간에 담배끈었는데..다시 변비가 찾아오더군요.. 요즘은 다시 담배피니깐 또변비가 해결되고 .. 저한테 한가지 이로운점이네요 ~
09/05/10 22:43
위의 장점들을 다 합쳐 보면... 끊으면 단점이 되는것들이군요 -_-;; 물론 역으로 생각하면 장점이지만요;;
평생 흡연해야 하는 그런 ㅠㅠ
09/05/10 22:50
담배는 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흡연자'들이 담배피는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얻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담배가 아닌 다른 수단으로 얻는 것이지요. 단, 담배가 이러한 장점을 얻는 수단으로서는 가장 쉬운 수단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09/05/10 23:14
KID A님// 그건 완전히 식생활이나 운동으로 대체할수있는 부분이니 특히 담배의 메리트라고 보긴어렵지않을까요.그리고 밥먹고 담배피면 밥맛이좋은게 아니라 담배맛이 좋은거 아닌가요?전 그런데요.그리고 밥맛이 좋아진다고 해도 맛이란건 혀의 일이지 십이지장의 일은 아니죠.
09/05/10 23:20
소년장수님// 메릿이라기보다는 그냥 역학적으로 봤을 때 (= 우연이나 기타 인구/나이/사회학적 요소를 배제하고)
흡연자보다 비흡연자들이 훨씬 더 많이 앓는 병이 있다는 정도입니다~^^
09/05/11 00:52
몇주전에 어디서 봤는데,담배를 피면 변이 잘나온다,밥 먹고 나서 피면 소화가 잘됀다,아침에 일어나서 담배를 피면 잠에서 일찍 깬다.
같은것은 흡연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하더군요. 위 증상은 단지 조건반사라고 합니다. 화장실에서,밥먹고나서,일어나서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기때문에 습관이 돼고 조건반사처럼 반응하게 됀다고 하네요.
09/05/11 01:10
니코틴은 신경전달에 관여하고 혈관수축에 영향을 주는 물질입니다.
출혈을 멈추게할때 상처부위에 담배가루를 뿌리라는 민간처방이 그래서 나온거죠. 지혈효과가 있긴 하지만,담배에 들어있는 유해물질이 많으므로 담배가루로 인한 지혈을 사실 피해야하는 치료법입니다.
09/05/11 08:55
인터넷 어디서 들은 얘긴데 햄릿을 소재로 한 연극에서 햄릿이 사람 죽이기 전에 담배 한 대 피우는 시간을 가졌다면 차분하게 안 죽였을 거라고 했다는군요. 갑자기 기억이 나서 적습니다.
09/05/11 10:20
담배 피는 상사와 깊은 유대감을 가질수 있죠 상사와 같이 담배 피러 나갈수 있고 ..흡연자끼리 금방친해지게 되더라고요
xx 야 담배 피나? 네 펴요 그럼 담배피러 가자 급친모드로
09/05/11 10:45
남자의자격 금연편에서 김성민씨였나 담배 안피시는분이 얘기하시는게
결혼식같은 사람 많은 행사같은데에서 쉬는시간에 딴사람들은 우루루 몰려나가서 담배피러가는데 자기는 담배 안피니까 홀로 남게되더라.. 이런게 있었는데 사실 소화촉진 이런건 담배가 아니어도 다른 걸로 가능 하니까 단점이 더 크겠고요 사회에서 유대감 형성 이런 측면에선 사실 위에 예를 든 결혼식같은 데에서 술마시면서 친해지기도 한계가 있고 하니 그런거겠죠. 하지만 전 담배연기&냄새가 이 모든 장점을 덮어버리고도 남는다고 생각해서 아직 안피고 있습니다 ㅡ.ㅡ (제 주위 흡연자친구들은 니가 아직 어려서 그렇다(??) 너도 곧 필꺼다 이러는데 -_-;; 전 냄새만 맡아도 고개를 돌려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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