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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07 22:32:28
Name Ggobugi
Subject 고1내신 질문좀요
아 고1내신..자신있었는데 초반에 적응이 안되서 수업 못듣고 인강으로 버텼는데 이게 흠이되었네요..

1.하향지원했는데요.이번에 시험을 반에서 2~3등할정도로 봤는데요..이러면 좋은대학 못가나요? -_- 막 수시는 한번 펑크나면
끝이라는데 엄청 겁만먹어서 지금 불안해 미치겠네요 그것때문에 공부하다가도 생각나고..

2.잡과목(예체능포함,기가,도덕) 이거 많이 들어가요? 국립대에선 1학년꺼 다본다는데 ;;

길게 쓸 시간이 안되서 여기서 줄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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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7 22:41
수정 아이콘
수시/정시 관련해서는 이전에 다른 질문글에서도 댓글을 단 적이 있습니다만...

수능(모의고사)이 자신있다면 수시를 '가고싶은 곳으로 일정수준 상향해서 지르시고', 자신이 없으시다면 '최대한 안정적으로 지원해서 붙고 보는' 전략이 좋습니다.
그리고 1학년 내신은 보통 20%, 많이 잡아봤자 30%니 그 이후에 내신이 잘나오셨다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고, 국영수사(과)를 제외한 기타과목은 '국립대'에서만 봅니다...만, 실질반영비율이 20%도 채 안되는(15~10%까지도 잡아볼 수 있겠네요;) 학교가 태반일겁니다 아마..(작년기준이니 또 어떻게 바뀌었을지는 모르겠네요.. 제대로 된 기준 하나 딱부러지게 정하고 그대로 밀어부치면 될것을..-_-)

P.S. 수능으로 가신다면 내신은 '버리세요' (대학마다 다르겠지만)대부분의 대학교 정시 내신반영비율이 0에 수렴합니다.
쟈이로우a
09/05/07 22:42
수정 아이콘
반등수보다 과목 등급이중요하고 문과는 국어 (국어과목다) 영어(회화,독해 포함) 수학(10가나,수1) 사회(공통사회+사탐영역) 들어갑니다
이과는 저기서 과학만 바뀌는거구요, 그리고 잡과목은 국립대아니면 그닥..
하얀거탑
09/05/0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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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1들은 8차교육과정인데도 7차때처럼 정시로 갈때 내신반영이 적을지 궁금해요. 이것도 답변해주셨으면..
09/05/07 23:02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목표로잡고 있는게 하필 공주사대라..뭐 제가 이번에 특히 언어랑 외국어를 잘봤습니다.외국어는 앞으로도 잘 볼 자신있고
언어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 하향지원해서 아무래도 정시보단..수시를 더 비중두고 바라보고 있어요
아 그리고 전 문과입니다.
09/05/07 23:05
수정 아이콘
하얀거탑님//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과 같이 수능중심+대학자율로 정시가 진행된다면 별 차이는 없을 겁니다.

가르치는 내용과 방식과 비전(이 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만 다르지 대학가는 방법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죠....-_-
Karin2002
09/05/07 23:20
수정 아이콘
하얀거탑님// 7차,8차는 교과서가 바뀐다는 뜻이지 ,입시 제도랑은 아무 상관 없습니다. 7차에서도 몇번이나 바뀌었죠. 입시제도는.
하얀거탑
09/05/07 23:20
수정 아이콘
그럼 별비님만 믿고 과외하는 고1학생한테 내신에 시간투자를 줄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저도 내신은 필요없다고 보는데 8차는 어찌될지 몰라서 고민했었거든요
마동왕
09/05/07 23:20
수정 아이콘
여기서 "내신 2~3등이면 대박 망치셨네요. 그걸로는 인서울도 못합니다."라는 댓글이 달리면 이제부터 공부 안 하실건가요?
여기서 "에체능이 대학진학의 열쇠입니다. 그걸 망치셨다니 이번년도 수능은 포기하셔야될듯.."이라는 댓글이 달리면 대학 포기하실 건가요?
지금 Ggobugi님께서는 "별 차이 없다"라는 댓글을 염두에 두고 글을 올리셨습니다. 아마 이미 알고 계셨겠죠. 단지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나, 확인받고 싶어하는 심정이셨을 겁니다.

어차피 과거에 받았던 점수들에 대해서 Ggobugi님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못 본 것은 못 본 대로, 잘 본 것은 잘 본 대로 남아있습니다. 과거에 내신을 0점을 받았더라도, Ggobugi님께서는 더 열심히 공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수능은 과거가 현재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선택권이 없습니다. 그저 앞으로 나아갈 뿐이죠..
하얀거탑
09/05/07 23:21
수정 아이콘
제가 7차 첫세댄데 6차와는 많이 바뀌지 않았나요? 수능자체도 그렇고.. 7차내에서 등급제나 논술의 유무정도만 바꼈지 본고사등등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었던거같은데.. 8차에는 내신비중이 커진다 본고사 부활한다 어쩐다 떠들어서요
09/05/07 23:24
수정 아이콘
마동왕님// 오 솔직히 좀 놀랍군요 제 심리를 정확히 아시네요.근데 저는 이미 알고 올린게 아니라 맞는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 올린겁니다
친구들이 별로 중요치 않다고 말하긴 하는데 또 선생님들은 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누구 말 믿을지 모르겠고 그래서 올린거구요.
당최 제가 생각치도 못한 점수가 나와서 약간 충격을 먹었거든요.그건 그렇고 저는 좀더 전문적인 답변이 있으면 좋겠습니다.수시는 대체로 뭐가 중요한데 그렇다고 뭐 이러쿵저러쿵 이런식으로요.
선생님들께 여쭤보면 무조건 열심히 하라는 식이니 원..
09/05/07 23:44
수정 아이콘
원래 입시제도라는게 어떻게 보면 막연하죠. 하지만 하는만큼 보상받는 것이 입시제도입니다.

생각치못한 성적이 나온다면 다음 시험까지 더 치고올라가려고 노력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제 경험에서 보면요.. 그리고 학교에선 원래 겁을 좀 주는편이긴 합니다.

보내는 것 자체가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성적 들어가는 비중은 직접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트쫑
09/05/07 23:56
수정 아이콘
현재 수험생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내신점수가 2%내의 상위권이며 대학(sky)진학을 목표로 하지 않는경우엔
1~4등급의 성적만 올려주어도 실질반영율이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논술도 거의 sky만 신경쓰기 때문에 신경 크게 안쓰셔도 됩니다.
너무 반영률이 낮아요.. 실질적반영4%.. 고로 수험생90%가 수능 >> 대학
대학 선배분들께 여쭤보시면 확실하겠죠?
겁먹지 마세요;;

그리고 대학마다 다르지만 1,2,3학년 내신반영비율은 각각 20% 30% 50% 입니다. (2학년 성적이 50%인곳도 있음)

교육과정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수능이 대학진학의 가장 중요한 코드로 남을것이라는것은 대부분이 인정한답니다.

(수능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로 계산합니다.
등급제 욕 많이 먹었죠.)

힘내세요!! 충격받으실일이 아닙니다-_-;;; 너무 심각하셔서..
아,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이 "수시 안하면 뭐로 대학갈래? 망한다 망한다" 위기의식 넣어주는건 말이죠
학교공부(공교육) 신경 많이 쓰게 하려는 의도까지 포함하고 있어요.

대학 홈페이지에 매년 3,4월에 입시전형 올라옵니다!! 열심히 찾아서 따져보시고
목표 뚜렷하게 잡으시면서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분명히 있다고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아직 고1이 잖아요.
09/05/08 00:22
수정 아이콘
하얀거탑님// 대략 2000년대 초반 이후로 수능의 큰 틀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만 과목별 점수비중과 총점의 변동이 있었을 뿐이지요.

현 정권이 계속 권력을 잡고 있는 한 내신비중증가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진보쪽이 정권을 잡았을 때 교육의 평준화를 주장하면서 내신비중을 잔뜩 높혀놨는데(그나마 '나름'에다 실질반영비중은 얼마 안되는 형식적이지요.. 내신비중이 반도 안되었습니다), 보수(라고 말하기도 싫지만)쪽이 정권을 잡으니 대부분의 대학들은 그 즉시 명목상 내신반영비율마저 한자릿수로 추락...
아차.. 본고사가 부활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사실 고등학교 내신은 수능공부(모의고사죠)만 잘하면 80% 이상은 커버가 됩니다. 교사들이 모의고사에 적응시키느라 '내신용'문제를 거의 안 냅니다. 내신 시험문제 범위에 모의고사 문제지가 들어갈 정도니까요. 주요과목은 수능공부로 대체+1~2일전 찍어준것 확인, 나머지 과목은 1~2주동안 내신공부기간으로 잡으시면 잘하는 학생의 경우엔 상위 10~15% 안에는 무조건 들어갈 겁니다.(고1이면 내신에 신경을 더 써도 될 듯 하네요;)

전교 3등안에 드는 극상위권 학생이라면 내신을 죽도록 파서 서울대 지역균형을 노리는게 정석이고, 아니면 높은학교 수시 지른 다음에+정시를 노리는게 정석입니다. 지금으로서는요..

P.S. 고1때 내신성적 좋고 모의고사 점수 괜찮게 나오면 학교 선생님들이 해당학생을 지극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챙겨줄겁니다.(내신을 버리라는 말이 아예 공부하지 말란 뜻이 아니라 내신에 너무 집중해서 평소 공부패턴이나 모의고사 점수를 깎아먹지 말라는 뜻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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