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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7 20:15
전 아빠는 담배, 엄마는 화장품으로 해결했습니다. 그냥 필요하신 게 뭔지 직접적으로 묻는 것도 가끔은 도움이 돼요.(뭐 처음엔 필요없다고 하시더니 슬쩍 "딸아, 엄마 스킨로션이 다 됐는데..")
09/05/07 20:54
지금 당장은 큰 도움이 안되어 보이겠지만.
사실 미리미리 준비하시는게 최선입니다. 일전에 친구들 만나러 용산 갔다가 백화점에서 구경을 했는데, 새로 론칭하는 브랜드에서 이벤트로 좋은 셔츠를 만원에 팔더군요. 그냥 아부지 드리려고 한벌 샀는데 이제야 드리게 되어 어쩐지 어버이날 선물이 되더라구요. 평소에 좀 사두시면 편해요~~ 암튼. 저렴하게라... 저희 아부지는 엄마가 어디 가셔서 안 계신 날 제가 식사 차려 드리니까 감동 받으시던데... 맛이 없으셨는지 반 밖에 드시진 않으셨지만...;;; 그 이후로도 두고두고 우리딸 다 컸네. 이러시더라구요. 돈을 줄이시려면 몸을 쓰시거나 의미를 부여하시는게 최선이시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멀리 살아서 못 가서 뵐 때, 하루 종일 전화를 드렸거든요. 아침에 한번, 점심 때 또 한번, 저녁에도 한번, 주무시기 전에 또 한번.(귀찮아하실지도 모른다는게 유일한 문제...;;;) 아니면 회사에 찾아가서 점심 사드리기? 엄마랑은 같이 산책 나가드리기. 물건 으로는 등산용 모자 같은거. 어른들은 등산아니어도 관광이라도 다니시니까 쓰실 일이 있으시더라구요. 후우... 어쩐지 다 도움이 안 되는 듯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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