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5/07 13:36
향 고수... 는 웬지 장의사를 가리키는 어감 같군요^^;;
비누향기가 난다... 라는 것은 대부분 비누향(?)이라는 고정관념에 의한 착각입니다. 사실 비누향이든 샤워젤이든 향수든, 서로 다른 특정한 냄새일 뿐입니다. 비누의 냄새도 수백가지가 있지요. 인삼비누 냄새가 좋으시지는 않겠지요?^^;; 대부분 사람들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달콤한 향기가 나는 것을 "비누향이 난다"라고 말하거나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 대부분은 샤워젤(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샤워로션, 바디로션등의 용품을 통합해서 이르는 겁니다)입니다. 특히나 미샤나 페이스샵 "비누향" 같은 느낌의 제품들이 많습니다. 비누로는 그런 약한 향기가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또 하나, 보통 그런 향기는 여자분들에게서 많죠? 약속이 있을 때, "나가기 전에 반드시" 샤워를 하는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많기 때문입니다. 옷에서 향기는... 향수도 있고, 페브리즈도 있습니다만, 일단 빨래할 때에는 세제와 함께 섬유유연제(피존, 샤프란 등)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아울러 섬유유연제를 쓰는 것이 옷감에도 좋고, 다림질할때도 좋습니다.
09/05/07 13:48
한창 좋아하면.. 상대의 몸에서 비누냄새나.. 아기 분유냄새.. 가끔은 달콤한 냄새가 나죠...
경험도 해보고.. 들어도 봐서.. 기분탓이겠죠..
09/05/07 14:43
좋은 향기는
좋은 음식을 드시고(장에 노폐물이 많이 쌓이면 체취가 좋지 않아지죠) 땀과 관련된 운동을 피하며(데오드란트를 쓰셔도 무방) 자주 샤워를 하시고(좋은 바디클랜져와 지성이신분은 샴푸는 하루 두번 같이 하면 더 좋죠) 본인이 좋아하는 향수를 한두방울 손수건에 떨어뜨려 옷장 밑에 넣어두시면 옷에 전체적으로 강하지 않은 향이 우러납니다. 섬유유연제의 향은 아무래도 좀 저렴한 느낌이 많이 나기에 천연향이나 구하기 쉬운 향수 미니어처를 이용하시면 좋겠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통일성입니다. 바디클랜져와 샴푸 향수를 각각 어울리는 향으로 매치하시면 더 좋은 체취를 지니실 수 있겠네요
09/05/07 15:13
학교빡세!님 밀로비님 눈팅만일년님 jipll님 jipll님 이쥴레이님 프로브무빙샷님 나님 선미남편님 Cmoon님 감사합니다! 섬유유연제나 향수 별로 모르고 지냈는데 관심 좀 가져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하마터면 입욕제(?) 알아볼 뻔했습니다 흐흐...
09/05/07 16:11
데메테르 향수 중에 "세탁건조기"라는 섬유유연제와 비슷한 향이 나는 향수가 있습니다.
호기심에 구입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어서 애용하고 있어요. 개신님// 전 작년(27살)에 곰만한 덩치의 남자후배에게 애기 냄새 난다는 얘기 들었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_= 물론 전 남자입니다.
09/05/07 16:13
젊은 느티나무라는 소설의 첫 구절이 생각나는군요.
"그에게선 비누냄새가 난다" 여자들의 체취는 나이에 따라 변해가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베이비파우더 냄새? 같은 뽀얀 냄새가 나다가 조금씩 나이가 들수록 달콤한 냄새?로 바뀌더라구요. 좀 더 지나면 엄마냄새가 납니다. 반면 남자들의 냄새는...시큼한 땀냄새에서 재떨이 냄새로.. 그러다가 아버지 난닝구에서 나는 퀴퀴하면서 달달한 냄새로 바뀌어 가더라는..?
09/05/08 00:25
같은 비누나 샴푸 혹은 향수를 써도 사람마다 체향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냄새는 안 난다고 들었습니다.
또 옷에서 좋은 향기가 나게 하고 싶으시면 취향에 맞는 섬유유연제를 쓰시면 될 거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