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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05 21:51:19
Name ipa
Subject 친구의 친인척과의 소개팅시 거절법.
친구와 매우 가까운 인척 관계에 있는 사람과 소개팅을 했습니다.

친구 아내의 동생인데.. 친구 아내가 저를 평소에 과분하도록 좋게 봤던가봐요.

만나보니 정말 좋은 사람인 건 확실한데, 연인으로 발전하고 싶은 느낌은 아니더군요.

평소 같으면 먼저 연락을 안하거나, 연락이 오면 한번 씹거나 하는 식으로 거절의 의사를 표현했었는데,

친구랑 워낙 가까운 사이에 있는 사람이다 보니, 그렇게 했다간 완전 실례가 될 것 같아서...

최대한 무례하지 않게 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적당한 방법이 없을까요?

고수 분들의 레벨 높은 답변 기다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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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goodtogosir
09/05/05 21:54
수정 아이콘
요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하시는건~?
09/05/05 22:01
수정 아이콘
SCVgoodtogosir님// 그걸 전화로 해야하나요, 문자로 해야하나요?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난감하네요.
Zakk Wylde
09/05/05 22:01
수정 아이콘
SCVgoodtogosir님// 그 방법은 정말 최악입니다..
SCVgoodtogosir
09/05/05 22:12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그런건가요-_-;;
화이트푸
09/05/05 22:17
수정 아이콘
가까운 관계일수록 깔끔하게 말하는게 좋습니다.
정중하게 말씀하시길 바래요.
모십사
09/05/05 23:14
수정 아이콘
일단 소개팅이라는 건 중간에 누가 있다는 말이죠.
보통 남녀간의 만남이라는 게 누구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개인적인 일이지만 소개팅은 다르죠.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에 대해서 중매자가 궁금해 할 수도 있고 남녀가 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할 수도 있죠. (예를 들면 상대방의 정보 따위)
때문에 그냥 친구분께 솔직하게 말씀하시면 친구분이 아내분에게... 아내분이 동생에게 잘 말하지 않을까 싶네요.
스프링필드
09/05/05 23:25
수정 아이콘
three simple words.
I am gay










죄송합니다 -_-a
09/05/05 23:31
수정 아이콘
친구분에게 솔직히 털어놓는편이 좋죠. 모십사님 방법이 제일 좋아보이는데요.
직접적으로 아.. 그쪽은 좀 별로.. 이거 아무리 돌려말해도 상처입니다;; 글을 보니 상대분은 ipa님을 마음에 들어 하시는거 같구요.
Minkypapa
09/05/06 00:22
수정 아이콘
아까 썼다가 지웠는데, 아내분은 100% 동생편입니다. 친구도 처제편일 확률이 50%이상, 글쓴분 편일 확률 50%이하가 되겠습니다.
친구통해서 요즘 바빠서 정신없다고 돌려서 말하는게...
09/05/06 00:32
수정 아이콘
친구분한테 연기해보세요 -_-;;
마치 너무 바빠서 누굴 만나는게 힘든게 '당연한' 것처럼, '에효 너도 생각을해바라 내가 지금 누굴만나냐 바빠죽겟는데' 이런식으로요;;
여자분이 맘에드냐 안드냐가 문제가 아니라는것만 어떻게 전달할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09/05/06 10:56
수정 아이콘
친군데....친구한테까지 돌려말하고 그래야하나요? 친구한테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고 그분한테는 정중하게 거절의사를 보여야죠..
09/05/06 11:17
수정 아이콘
남 통해서 거절의사 듣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친구분이랑 친구 아내분께서는 이야기를 따로 드려야겠지만 그전에 일단 상대분께 정중하게 말씀하시는게 낫습니다.
스프링필드
09/05/06 11:50
수정 아이콘
케빈님// 바뻐서 못만난다는건 세상에서 가장 어처구니 없는 변명입니다. 나이 좀 먹으면 씨알도 안먹힐 변명
Minkypapa
09/05/07 00:13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은 상대방에게 정중하게 말할수 없다는게 핵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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