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3~4년 정도 쓰던 MP3를 좀 바꾸려고 합니다.

전에 쓰던 건 YP-F1이었는데 고장도 안 나고….
충전하거나 음악 넣을 때 USB 케이블 넣는 구멍이 다른 것들이랑 달라서 불편한 점 빼고는 다 제 기준에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은 오래 써서 그런지 재생 시간이 5시간 정도밖에 안 되는 게 아쉽네요. (이것만 아니면 몇 년은 더 썼을지도;;)
일단, 제가 원하는 사양은 (맨 위에서부터 중요시하는 것. 당연히 전부 만족하는 걸 찾을 생각은 없습니다.)

※ 기타(기타가 제일 중요_-) : 충전이나 음악 넣을 때 까다롭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F1 쓸 때 가장 불편하던 것이 이 점이라서요.

1. 재생시간 : 요즘 보통 MP3가 얼마나 오래가는지를 몰라서_-;; 10시간 이상이면 만족입니다.

2. 어느 정도의 디자인(?)과 크기 : 친구들 것을 보면 다 네모 납작하던데 좀 별로더군요.(약간 막대 모양인 것이 제 취향) F1은 정말 좋았고 U4 같은 것도 맘에 드네요. 크기는 약간 아담한 것이 좋고요.  (화면 작은 것도 신경 안 써요. F1 정말 작았음;;)

3. 기능 : 음악 재생만 잘 되면 됩니다. (추가로 녹음도 잘 되면 감사…. 제가 시험 대비 자료 만드는데 녹음 잘되면 좋죠) 동영상 같은 것도 필요 없고요. 음악 들을 때 저음 강조되는 게 좋던데 이런 것도 기기마다 다른지 모르겠네요.

4. 가격 : 물론 쌀수록 좋고요^^;; 10만 원 내외로 원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얼마 정도가 싼 건지 잘 모르겠네요. 죄송….)

5. 용량 : 2GB (더 크게도 필요 없습니다. 더 있으면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제 MP3의 1GB도 다 안 쓰고 있네요.)

제가 많은 걸 바라는 건 아닌 줄 알았는데 써놓고 보니 꽤 많네요. 과연 이걸 다 읽어가면서 답 달아주실 분이 계실지…. (그래도 PGR 지식인 능력자분들을 믿어요!)

일단 옙 U4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옙 사이트에서 사용 후기를 찾아봤는데 불평이 정말 많더군요. 불량이 많고 터치가 불편한 듯.
실제로 U4 써보신 분이 계시면 어땠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