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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4 16:04
자기가 여성이 되었다고 일단 가정한 다음에, 하루 일과를 짜보십시오. 이를테면, 남성은 그냥 샤워하고 외출하겠지만 여성들은 화장에서부터 차이가 많겠죠. 치마를 입는 것도 상상해봐도 좋을 것이고. 식사 약속 후에 양치질을 꼭 해야 할 것 같다든지. 안경보다 렌즈가 미적으로 나을 것 같아서 렌즈를 착용하고 나가는 것이라든지, 하이힐 신고 걸어다니다가 보도 블럭 사이에 끼었다든지, 걷는 게 힘들어서 남자친구에게 그만 쉬자고 했는데 이 둔감한 녀석은 못 알아듣고 조금만 더 가자고 한다던지...등등등.
09/05/04 16:10
제모, 고데기, 안 한 것 같은날이 사실은 더 짙은 화장( 투명 메이크업이라고 하죠! 왠만해선 생얼이라고 얘기 해도 생얼일리 없습니다.),
일상이 된 다이어트, 월경
09/05/04 16:11
대부분의 여자는 머리감는 시간도 남자보다 오래 걸립니다. 당연히 말리는데도 오래 걸리고요.
화장도. 오래 하다보면 맨얼굴로는 나갈 수 없는 그 부끄러움. 그치만 하는데 적어도 20분... 약간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생리통이라던가. 피가 새지 않았을까 걱정도 하고. 새 신발을 샀는데 길들이기 위해 피를 먹인다던가(실제로 피를 먹이는건 아니고.. 신다보면 뒤꿈치 까지고 뭐 그렇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보이는 마른 사람들이 부럽다던가. 원더걸스의 유빈양이나 김하늘씨나 송혜교씨가 쪘다는 남자들의 말에 '미x..'소리가 절로 나온다던가. 치마를 입으면 아무래도 뒤가 신경쓰인다던가.
09/05/04 21:01
다른 점이라... 이미 많이 나오긴 했네요.후후.
굳이 들자면, 음. 지나가는 사람들의 패션에 대해서 품평을 많이 합니다. 저 바지는 정말 안 어울린다라든지. 구두가 이상하다든지 말이죠. 그리고 그냥 앞을 보면서 걸어가는 것 같지만 어느 옷가게의 옷이 예쁘다 뭐 이런 것도 잘 집어내는 편이죠. 그리고 밤에 집에 혼자 올 때 많이 무서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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