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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4 01:28
이 정도의 정보로 답을 드리기는 힘들어요;; 하지만 일반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1. 상대방이 내가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걸 모르는 단계에서는 "천천히"다가가야 합니다. 이 단계의 장점은 "상대방이 나를 거절할 명분이 별로 없다"라는 것 입니다. 그러한 점을 이용해서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찰과 만남을 통해 그녀가 좋아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내고, 그걸 보여주면 됩니다. 그래서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관념을 확실히 심어야 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친해져야지요. 2. 1이 어느 정도 확정되면 약간의 언질을 주면서 헷갈리게 만듭니다. 좋아한다는 표시를 과하지 않게 살짝 내면서 약간 헷갈리게 만듭니다. 그러면 조금씩 상대방이 나에 대한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때 약간의 경계심을 보이는데, 그런 상황을 위트있게 넘기면서 만남을 지속하는 게 중요한 스킬입니다. 3. 일단 헷갈리는 단계가 오면 너무 주저하면 안 됩니다. "좋아하나?... 좋아하나?... 좋아하나...?"에서 "좋아하는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오래 끌지말고 바로 확실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광식이 동생 광태를 보셨는지 모르겠으나, 여자들은 정말 저 남자가 뻔히 나 좋아하는 거 알면서도 고백하지 않으면 인정하지 않습니다. 확신을 갖지 않는 거죠. 뭐, 흔히들 쓰는 말로 '케바케'라서 뭐라고 말씀을 드리기는 힘들지만, 일반적으로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잘 되길 바라구요, 혹시 안 돼도 탓하기 없기!!^^
09/05/04 01:30
눈팅만일년님//
아흠..그럼요.. 사실 저도 뭐 그렇게 쑥맥에 연애도 못하는 사람은 아닌데요.. 반년넘게 만에.. 그것도..갑자기 느닷없이 하려니깐.. 갑자기 좀 당황스럽네요.. 그 친구가..워낙에..연애도 잘 안하는 건지.못하는 건지..모르겠는데.. 흠..그냥..뭐랄까..이번이 정말 진심인건지..고민이 많이 되어요.. 하하하
09/05/04 01:35
선미남편님// 반년이 뭐 오래 되었다고 그러시나요?;;
그런데, 저의 경험에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진심인가"에 관한 고민은 정말 많이 해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애의 실패를 이별이라고 본다면, 연애라는 건 필연적으로 실패할 확률이 성공할 확률보다 훨씬 높은데, 그 대미지는 장난이 아니거든요. 저 역시도 항상 사람을 사귀면서 시간이 지나면 애정이 식고, 상대방에 대한 나의 마음이 진심인가 의구심이 듭니다. 그렇기에 신중해야 할 것 같구요. 진지해진 듯 해서 유머 하나, 닉네임이랑 글이랑 엄청 안 어울리는거 아시죠? 큭큭^^
09/05/04 01:43
눈팅만일년님//
크크 그러게요.. 언제 또 닉네임 변경기간이 오는지.. nobody가 워낙 좋았는데.. 크크 원더 동생들은 활동을 안하는 군요. 사실 진심인가. 여부는 저도 고민이 되는데요.. 일단 젊을때 다양하게 만나봐야..더 나이 먹고도 옥석을 가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크, 그리고 이미 진심아닌 만남을 몇번 가져본 터라..이번엔 정말..잘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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