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4/29 20:09
1. 학업때문에 남자친구를 사귀지 않는 여대생...이 존재할 확률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2. 그녀의 심리를 먼저 파악해 보세요. 글쓴분이 자신을 이성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았는데도 "친구가 되자"라는 말에 OK를 했다는 건,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겠습니다. 1) 마음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기에 시간을 갖고 지켜보려 한다. 2)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진실하게 믿는다. 물론 그 여자분을 알아야 결론낼 수 있겠으나, 저는 1)에 더 마음이 갑니다. 3. 2를 먼저 파악하신 다음에, 1)이 맞다면 자신감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급하게"나아가라는 건 아닙니다. 이성으로서의 자신의 매력이나 능력을 시험받고 있는 거라면, 먼저 그 부분에 대한 확신을 주었다라고 생각되기 전에는 섣불리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고 봅니다.
09/04/29 20:18
아, 그리고 정중히 말씀드리자면, 급하신 마음은 알겠으나 맞춤법에 조금 신경을 쓰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다지 적은 나이는 아니신 것 같은데, 맞춤법 신경쓰면 어디 가서 절대 나쁠 거 없습니다^^
09/04/29 20:25
거절하는 대표적 이유가 제가 지금 누굴 사귈 여유가 없어서요 인데..
조심하게 접근하셔야 될듯 보입니다. 친구처럼 지내는게 일단 좋아보이네요. 괜히 저돌적으로 하다가 피봅니다.
09/04/29 20:31
사귈 여유가 없는 여대생은 지구상에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4학년 취업준비생 , 고시 1차 통과생 제외)
물론 처음부터 네 좋아요 ! 하면 이상하기도 하니 지금 딱히 주의하실건 없지만 몇번 만난뒤에도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면 그때는 눈치채시고 GG를 선언하시는게 좋습니다.
09/04/29 22:24
세 가지 중의 하나죠.
1. 이미 마음에 둔 사람이 있거나 2. 정말 생각이 없거나 3. 단박에 네, 라고 대답할 정도로 글쓴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거나. 이미 접근에서부터 '저는 당신께 관심이 있답니다'라는 걸 티내셨기 때문에 마냥 사이좋은 친구로 발전하시기엔 조금 어렵지 않으실까 싶습니다만. 최대한 활동반경을 겹치셔서 조금 두고 보시는게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