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gr 에도 'English speaking country' 에서 수년간 사시다 한국 돌아오신 분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 돌아온지 3년째 들어서니 영어능력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것을 느끼네요.
혹시 다른 분들은 영어능력을 어찌 유지 하시나요?

그럼 물어보기에 앞서 제가 했던 방법들을 공개하겠습니다.

1. 미드 보기
자막없이 그냥 봅니다. 그런데 요즘 나이가 든건지 미드가 재미가 없네요.
요즘은 the office 만 보네요.

2. 외국인에게 한글 강습
원래 남한테 뭘 가르쳐 주는 것을 좋아해서 영어도 쓸겸 한글에 관심있는 분들한테
무료한글강습을 했었죠. 하지만 제가 가르쳤던 3명, 다 남자였는데
한글보다는 다들 한국 여자에게만 관심.. 어찌나 소개시켜달라고 하던지 제 능력 밖이라 다 중도하차.
그 중에는 유부남, 한국에 온게 신문에 날 정도로 유명한 교수도 있었는데 남자는 다 똑같나봐요..^^

3. 통역대학원(?)
뭔가 목표가 있으면 다를까 싶어, 틈틈히 입학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되는지 알아보고 혼자 다른 사람들이 하는 공부방법도
따라해봤죠. 하지만 통역사가 꿈이 아닌 영어를 좋아하는 사람이 하기에는 매우 빡(?)세더군요.  
그래서 그냥 공부방법만 종종 혼자 합니다.
아참 공부방법은 cnn 뉴스 받아쓰기, 영자신문 한글로 번역해서 다시 영어로 작문 하기 정도 입니다.

여기까지가 제 경험담입니다.

p.s. 아참 혹시 한국인과 외국인들 친목도모를 위한 소규모 커뮤니티 아시는 분 있나요?
      아신다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