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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7 23:17
인터넷을 통해 배우시는데 한계가 있으시겠지만 겉핥기 식이라도 공부해 보실려면
검색창에 맥쿼리 증권을 치시면 맥쿼리ELW 라고 뜰겁니다. 아마 이곳에서 가장 기본적인 내용은 공부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09/04/27 23:49
아이고.. 절대로 하지 마세요. 파생은 쪽박의 지름길입니다. 일반 주식과는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하루만에 쪽박찰 수 있는게 파생이고 장기적으로 봐도 100명중 99명은 쪽박찬다고 장담합니다. 파생의 고수익에 길들여지면 다른 투자는 거들떠도 안보게 되고 (2~3배 쉽게 먹어보고 나면 일반 주식 상한가 15%는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집니다.) 결국에는 파생 올인에 쪽박찹니다. 파생 그중에서도 ELW를 하느니 차라리 강원랜드 가서 룰렛이나 바카라를 하겠습니다. 팍스넷 이런 게시판 믿지 마십시오. 거기서 전문가인냥 잘난척하는 인간들 거의 대부분 구라꾼에 실패한 투기꾼들입니다.
09/04/28 00:10
언뜻 유재석님 BVL님 답변감사드립니다.. 저는 큰 돈을 벌려고 하는게 아니라 담배피고 술 먹는데 돈 아껴서
한번 취미로 해볼려고 했는데요 극구 말리시네요... 오늘 증권계좌도 개설하고 왔는데 기운빠지네요 차라리 그돈으로 자기계발 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els라는게 정말 생각해볼 가치도 없는건가 싶기도하네요
09/04/28 00:18
현물로 원금의 100배 만들 실력 되면 파생 해도 됩니다.
굳이 투자 쪽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다 잃어도 상관없을만한 돈으로 한번 수업료 낸다셈 치고 현물 매매 해보세요. 소액이라도 안되면 말고 식으로 파생에 도전하지 마시고 차근 차근 현물 부터 공부해보시고 일단 도전해보세요 파생은 고위험 고수익이지만 그야말로 깡통의 지름길이죠. 현물로 돈 못 벌 실력이면 파생해봤자 100% 털립니다.
09/04/28 00:51
애플보요님 말씀대로 현물 경험 없이 파생을 하는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파생은 애초의 목적대로 현물의 위험을 헷지 하는 용도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물과 파생의 경험이 쌓인 후 복합 포지션 설정을 통한 시스템 트레이딩이라면 모르겠지만, 네이키드 포지션의 파생은 투자가 아닌 투기 and 도박입니다.
09/04/28 01:34
그냥 절대로 하지 마시라고 밖엔..
http://blog.moneta.co.kr/blog.log.view.screen?blogId=dalenter&logId=2852692 파생의 재야고수셨던 시골국수님도 동시호가 장난질에 골로 가셨습니다. 물론 원칙을 지키지 않은 1차적 책임이 본인에게 있었겠지만.. 여기저기 강연하러 다닐만큼 명성이 있었던 고수도 단 한번의 실패에 망해버리는 게 파생판입니다.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는 만큼 깡통찰 가능성도 엄청나고 온갖 사기와 속임수가 난무하는 판입니다. 정 주식을 하고 싶으시면 현물을 하세요. 실력있는 사람들은 현물로도 충분히 벌더군요.. 저는 하수라서 이 상승장에서도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_- 그래도 파생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네요.
09/04/28 01:43
헉!!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23살 1월에 전역하고 한달 월급 140받는거 열심히 모아서 현재 24살 4월인데요 지금 1500정도 현금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걍 저금만 하고 있으니까 물가상승율로 따지면 손해보는거라 생각해서 이것저것 해보려고 했는데 파생은 걍 안해야겠네요.. 재테크때문에 머리 아픕니다
09/04/28 01:53
현물로 수백억대의 재산을 만든 고수들도 시작은 수백만원 단위의 푼돈이었습니다.
주식을 평생 몰라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습니다만 굳이 하셔야 한다면 현물만 하시고, 처음엔 소액으로 꾸준히 연습 후 잃지 않을 정도의 실력이 쌓이면 조금씩 증액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식에 관심을 끊는 것이 되겠죠^^ 저야 이미 발을 들인 전업 주식쟁이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만.
09/04/28 02:01
sereno님//
주식 하실 생각이시면 처음에는 50만원 정도만 가지고 공부해 가면서 하세요. 50만원은 (주식) 학원 수업료라고 생각하시고, 50만원이 0원이 될때까지는 추가로 투입하지 마시고 해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어린시절의로망임창정님// 전업이신데... 요즘 장에서 수익 못 보시면 뭔가 문제점을 찾으신 후 다시 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주제 넘은 짓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09/04/28 02:09
근본적으로 elw는 zeor sum게임입니다. 도박과 같습니다.
이론적으로 주식(현물)은 기업이 경영을 잘해서 주가가 오르면 주식을 가진사람 모두다 돈을 벌게 됩니다. 땅값이 오르면 땅을가진 사람 모두 다 돈을 벌게 됩니다. 하지만 선물 옵션은 누군가 따면 누군가 잃습니다. 도박의 근본적인 속성과 같지요. 일반적인 재테크와 근본이 다릅니다. 쉽게 말하면 말경주를 이용해서 경마도박를 만들었듯이 주식을 이용해서 새롭게 도박판을 만든것과 같습니다. 거기다가 도박도 다 공평한 상황에서 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은 거대한 세력도 많습니다. 이미 불공평한 게임의 시작이죠. 엄밀히 분석하자면, 동네 하우스에서 고스톱을 치는게 돈딸 확률이 더 높긴합니다. 위에 누군가가 말씀하셨듯이 파생은 현물에 대한 헷지의 개념으로 접근하거나, 솔직히 안하는게 제일 낫습니다.
09/04/28 02:43
실제 증권 정보 관련(팍스넷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했던 사람이고,
취미로 월급으로 주식을 시작해 수익도 좀 봤었던 사람으로써... 파생만큼은 절대 힘들게 모은 돈으로 들어가지 않으시길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전 갑자기 하늘에서 100억이 뚝 떨어진다면, 전 1억 정도만 파생해보겠다라고 이야기 드릴 수 있습니다. 그것도 '이돈은 버린 돈이다.' 하고 마음 먹고 말이지요. 나름대로 주식판에 아는 분들이 많아서 요즘도 종종 대화를 나누고, 아는 정보들을 매제한테도 공유해주고 하는 성격인데... 얼마전 매제가 말도 없이 ELW 를 시작했다고해서 전화상으로 엄청 혼을 냈습니다 -_-; 그렇다고 이 놈이 잘 사는 녀석도 아니고.. 전세집에서 젊은 나이에 애 낳아서 돈 버느라 힘들어 죽겠다는 녀석인데..-_-; 어쨌든, 힘들게 알바로 모으신 돈, 수익성이 작더라도, 안정적인 재테크를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09/04/28 10:20
어차피 현물투자를 하실거면, 나중에 파생에 관심이 가겠죠. 1500정도면, 대부분은 학비나 개인용도로 쓰시고
주식에 한 50만원 투자하시면서 워런트 공부하세요. 아주 천천히요. 근데 첨에 공부하면 무슨 소린지 전혀 모르죠. 결국 해봐야 압니다. 콜 들고 주가는 오르는데 왜 내 워런트 종목은 떨어지나.. 직접 공부해보고 경험해봐야 압니다. 정말 해보고 싶으시다면, 워런트 관련 책 한 5권은 마스터 하셔야.. 그리고 한 5만원대로 해보세요. 이 5만원을 다 잃으면 다시 중단하고 공부하시고..이렇게 천천히 접근해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워런트는 어차피 양매도를 구사할 수 없죠. 결국 양매수냐 네이키드냐 둘 중 하난데, 개인들에게 불리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기초적인 책은 수두룩합니다. 근데 그 이상의 책은 잘 없죠. 일단 파생의 개념을 잡는데 제법 시간이 걸릴겁니다. 내재변동성의 진정한 의미를 깨 닳고 좋은 LP들을 구분할 수 있고, 실제 개별옵션과의 가격비교로 워런트 가격 추이가 어케 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실력이 된다면, 잃을 확률이 100%에서 70%정도로 낮아지겠네요. 헷지에 대한 개념으로 제대로 접근할 수 있다면 그건 잘 하는 사람이죠. 무조건 안하는 것보다 천천히 접근하는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팍스넷은 솔직히 말하면, 그네들의 본성이 제대로 들어나면 막장갤,코갤 전성기 저리가라입니다. 인간이 돈에 관련된 숨어 있는 진면목은 어마어마하게 추악하죠. 물론 주식이나 파생 자체에 관심을 끊는게 돈을 버는 거일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지만요. 하지만 아주 살짝 발을 담궈 보는 것도 괜찮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컨트롤만 잘 할 수 있다면(물론 이게 너무너무 힘들죠) 성투 가능합니다.
09/04/28 11:32
yoosh6님//얼마 전까지 이번달 수익률 40%내다가.. 신용몰빵 3번을 잘못 질러서 저리 되었습니다-_-
원래 제 스타일이 장이 좋을 때는 크게크게 지르는 스타일이라.. 이번 변동성 때 대응을 못했네요. 정확히는 어제 많이 까먹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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