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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5 10:02
인수 기업은 온게임넷이 인수한다는 표현을 제가 이해하지 못해서, 저만의 표현으로 다시 설명해볼께요.
온게임넷 스파키즈가 하이트에게 명칭사용권을 넘겨주고, 그 대가로 돈을 받습니다. 팀 이름만 넘겨준 것이니, 선수에 대한 권리 등등은 당연히 스파키즈라는 "온게임넷" 산하 단체에 여전히 존속됩니다.
09/04/25 19:18
윈윈이랄까요?
엠겜과 온겜은 프로팀 보유를 통한 인지도 상승효과는 매우 희박합니다. 당연하죠, 자신들이 하는 방송이니까요.(다른쪽 방송국에 해당팀이 경기할 경우, 해당 방송만 보는 분들에게 홍보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그게 '홍보효과'를 발휘하는 정도라면 겨우 2개있는 게임케이블을 모르기가 어렵죠.) 그럼에도 프로팀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협회에서 회원사로서의 발언권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돈을 쓰기엔 돈이 좀 많이들죠.(방송사팀이 계속해서 타팀으로 선수들을 전출보내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홍보효과는 '하이트'가 갖고, 회원사로서의 자격은 보유하는 형태의 이번 계약은 상당히 좋은 계약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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